고유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전통맛집들이 ‘전통바람’의 여세를 몰아 소위 불황 속 잘나가는 프랜차이즈로 입소문을 타며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준비자들에게 ‘성공창업’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전통음식점들의 호황 비결은 아마도 우리 내 입맛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음식 맛과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 인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일 것이다.

전주콩나물국밥 전문점 완산골명가(www.wansangol.com)는 ‘전주 전통맛집’으로 한결 같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특별한 광고나 홍보보다 방문 고객들의 입소문만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전통음식점 중 하나다. 국밥이라는 전통요리에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시원한 국물 맛으로 ‘불황형’ 음식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의 대표메뉴는 든든한 한끼로, 음주 후 시원하게 속을 풀어주는 해장국으로, 담백한 우리 전통음식으로 손색없는 ‘콩나물국밥’. 국물을 너무 팔팔 끓이지 않는 전주 남부식 콩나물 국밥을 그대로 계승해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자랑한다. 또한 전주떡갈비비빔밥, 콩나물해장국, 황태콩나물국밥을 비롯해 해물매운갈비찜, 완산골떡갈비, 순살닭볶음탕, 토속감자탕 등의 안주메뉴까지 입맛 돋우는 전통음식들이 한 가득 이다.

이러한 전통음식의 경쟁력으로 기존창업자들을 비롯해 초보창업자들까지 전통음식점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데다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요즘 같은 불경기 속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주목할 만 하다.

완산골명가는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전통음식점 창업을 위해 저렴한 창업비용으로 매장 오픈을 지원하는 ‘업종전환’ 창업을 실시하고 있다.

업종변경 창업조건은 실 99㎡(30형) 이상 점포 소유자로 현재 외식업 또는 유사한 업종을 운영중이어야 하며, 매출부신으로 점포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리모델링창업을 희망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이들 창업희망자들은 점포상태를 확인하고 인테리어 및 집기 재활용 등을 통해 최소비용으로 업종변경 진행하게 된다.

‘업종전환’ 창업은 4월 30일까지로, 대상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 세 곳이다. (창업문의: 02-553-2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