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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주, 김범준에게 정치쇼 그만두라 '일침'
  • 입력날짜 : 2019. 10.04. 15:29
강병주 거제시의원(더불어민주당)이 김범준 거제정책연구소장에게 "엑스포 유치를 명분으로 삼은 정치쇼를 중단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강 의원은 3일 낮 12시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김 소장의 거제엑스포 유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김 소장이 주장한 '거제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김 소장이 주장한 거제엑스포 유치에 대한 당위성은 설득력이 있지만, 기자회견을 비롯한 일련의 퍼포먼스는 내년 총선을 의식해 더불어민주당을 비난하는 정치쇼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 거제시당과 소속 의원 다수가 거제 엑스포 추진과 관련해 시정에 대해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고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며 자신들의 안위에만 열중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김 소장의 발언에 대해 "명백한 침소봉대요 아전인수 격 비난이다. 엑스포 유치를 명분 삼은 저급한 정치적 언동이 아닐 수 없다"고 반박했다.

강 의원은 거제시의원들이 민원 해소와 시정 견제 및 정책 구현을 위해 각자 꾸준히 활동하고 있고, 엑스포 유치 주장에 공감하더라도 개별 정치인들이 생각하는 우선 현안들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국립난대수목원 유치,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문제, 행정타운 조성공사, 남부내륙철도 거제 역사 위치 선정, 가덕신공항 유치 동참,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등 주요현안들이 차고 넘친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김 소장의 "제대로 시정을 견제 못하고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발언은 거제시의회를 모독하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처사라며 즉각 사과를 촉구했다.

김 소장의 행보가 내년 총선을 의식한 선거용 주장이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김 소장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출마가 확실시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사전 선거운동 가능성도 내비쳤다. 거제엑스포 유치 활동이 순수성과 정당성을 갖추려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행보를 자제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강 의원은 "시민들은 정치쇼를 바라지 않는다"며 거제시의원들에게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조형록 기자 whwndrud11@naver.com        조형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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