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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시외버스운전자 알고보니 음주전과(?)
  • 입력날짜 : 2019. 05.23. 15:03
거제에서 서울로 가는 심야 시외버스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버스운전기사 A(50)씨가 과거 음주운전 전력이 2번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씨는 지난 2004년과 2007년 술에 취해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사고소식을 접한 시민들과 승객들은 충격에 빠졌다. 거제 관련 SNS상에는 시외버스에 대한 불신감이 여지없이 표출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기가 막히다", "고속도로 올라가서 대형사고 안 난게 천만 다행이다", "우리 아이들도 자주 고속버스 타는데... 여러 명의 목숨을 책임지고 고속도로를 달려야 하는 사람이 어찌 기본도 안 돼 있었을까", "버스회사는 출발전에 확인도 안하냐", "이 버스타면 저승길 티켓 꽁으로 후루룩하네" 등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시외버스 업계의 영업소 관리실태에 의문을 가지는 시민들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매일 아침 음주단속기를 가지고 측정해 알콜수치가 0.05%만 넘어도 6개월 정직이나 해고로까지 이어지는 지역내 시내버스업계와 너무 비교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관련업체로부터 사고관련 서류를 받아 내부검토 후 과징금 180만 원을 처분하고 도내 시외버스업체 20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21조12항' 운송사업자는 사업용 자동차를 운행하기 전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운수종사자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 확인한 결과 운수종사자가 음주로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해당 운수종사자가 차량을 운행하도록 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을 어겼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1년에 2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수연수원 등을 통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터져 안타깝고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물의를 빚은 시외버스업체에 취재를 시도했지만 "연락을 주겠다"고 기자에게 말했지만 연락은 오지않았다.

모닝차량에 타고 있던 2명 중 1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고,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형록 기자 whwndrud11@naver.com        조형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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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징금180만원?김영민2019.05.27 (07: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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