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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산업은행에 요구서 전달
이동걸 은행장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요구
  • 입력날짜 : 2019. 03.19. 11:49
변광용 시장과 이동걸 회장
변광용 거제시장은 18일 경남도청에서 열린 대우조선 매각관련 간담회에 참석,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에게 지역사회와 노동조합의 우려 및 대안마련 촉구 등이 담긴 거제시의 요구서을 전달하고 지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동걸 회장에게 전달한 요구서는 지난 15일 정승일 산업자원통상부차관에게 전달한 것과 동일하다.

요구서에는 대우조선의 독립경영, 노동자 고용안정, 협력사 단가 정상화, 물량보장, 매각과정에 노조의 참여보장 등 거제지역 경제계와 지역사회의 공통된 요구사항이 담겨져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박성호 도지사권한대행, 변광용 거제시장, 허만영 창원시 부시장, 거제·창원 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해 대우조선 매각이 경남의 조선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노동자의 고용안정, 협력사 및 기자재업체 보호방안을 논의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선산업이 지역경기에 미치는 중요성과 대우조선 매각과 관련해 지역사회가 느끼는 심각성을 전하고 지난 8일 발표한 공동담화문의 내용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걸 회장은 이달 중 이해당사자와 직접 접촉에 나설 계획이며 대우조선의 독립경영, 고용안정, 협력업체의 기존 거래선 유지 등 공동발표문의 내용은 지켜질 것이라고 전했다.

변광용 시장은 “그동안 대우조선해양은 구조조정, 임금동결등 회생을 위한 자구노력을 해왔다. 지역사회는 이번 매각으로 추가적인 구조조정과 협력사의 물량 유출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와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시장에게는 시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 25만 시민의 안정된 삶을 위해서는 고용안정과 협력사의 지속성장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거제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서진일 기자 newsmorning@daum.net        서진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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