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제24회 거제 시민의날 행사가 열린다.

거제시는 지난 6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거제종합운동장 외 시 일원에서 기념식, 축하공연, 문화·화합행사, 민속행사, 체육행사 등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화의 거제! 희망의 거제! 시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거제시는 그동안 많은 경비가 수반되는 선수단 입장 퍼레이드와 면·동 대항 체육행사는 취소하고, 어린이 놀이마당, 청소년 문화마당, 장애인 예술제, 글로벌 거제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차 없는 거리 페스티벌 행사를 다채롭게 꾸밀 예정이다.

행사는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가 주관하며 예산은 제21회 시민의 날보다 2억원 줄어든 10억원이다.

입장식 퍼레이드와 면·동 대항 체육행사 폐지로 면·동 지원금을 축소하고,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문화·화합행사 지원금 확대했다.

변광용 시장은 “3많은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 속에 성공적인 행사를 치러 새로운 지역발전의 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