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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 크레인사고 미지급 휴업수당 27억원
크레인사고 공동대책위원회 6일 보도자료 통해 주장
  • 입력날짜 : 2017. 11.06. 20:07
고용노동부 정보공개청구 자료 재구성한 도표 <자료/대책위>
지난 5월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거제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하청업체에 미지급된 휴업수당이 27억원에 달한다는 주장이다.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공동대책위원회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대책위는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에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아낸 자료를 근거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8월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의 특별근로감독 결과 확인된 미지급 휴업수당 4억9600여 만원과 지난 9월 근로감독 조사 결과 추가로 확인된 22억3700여 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대책위는 근로감독 대상인 1차 하청업체에서 제외된 일당제 물량팀 노동자들의 미지급 휴업수당까지 포함하면 그 금액은 최소 50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휴업수당 관련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동의서 양식

대책위는 일부 하청업체들이 미지급 휴업수당을 노동자들에게 지급하는 대신 법적 기준에 미달한 휴업수당에 동의하고 민‧형사상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는 ‘휴업수당 포기각서’를 받고 있다며 그 양식을 공개했다.

이에대해 업계에서는 “원청과 협력업체는 계약관계이며 협력업체에서의 재하청 또는 소위 물량팀 운영 책임은 원칙적으로 개별회사에 있다고 봐야한다” 는 입장이어서 대책위가 주장하는 미지급 휴업수당을 회사 측이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서용찬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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