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2015년 가을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마음의 풍경'이라는 동일한 주제아래 새롭게 그려진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오호경 작가는 자연과 교감하기 위한 매개체로 꽃과 일상의 소재를 등장시킨다.
꽃의 아름다운 속성과 일상의 순간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은 모티브이자 연결고리 역할을 해낸다.
특히, 작가는 기존 전통회화의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해 그림의 소재와 개념, 표현기법과 매체에 대한 방식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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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한지, 판넬을 비롯한 다양한 오브제의 활용방식은 규범화된 개념과 표현방식의 틀에 자유로움을 더하여 일상의 소재에 내면의 세계를 연결하고 공존할 수 있는 상황을 마련했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오작가의 작품은 비록 개인적인 정서에서 출발되었지만 일상의 소재를 통해 전달되는 내면의 세계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도 충분히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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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일상의 소재, 그리고 정서적 공감 형성을 통해 각자의 마음의 풍경을 그려보고 사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호경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으며, 이후 개인전 16회를 비롯, 대한민국중심작가전, 한·중 국제현대미술전, 현대미술-LA교류전, 평화아트페스티발, 부산국제아트쇼, 경남국제아트페어 등 다수의 아트페어와 그룹전에 참여했다.
또한,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우수상 및 특선 수상 한 바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회, 부산미술협회회원, Mixed media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055-632-0670)이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