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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법정관리 모면 ‘기사회생’
  • 입력날짜 : 2017. 04.18. 12:29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이 이 회사에 한 번 더 기회를 주기로 했다.

법정관리 대신 회사의 자율구조조정에 희망을 걸었다.

대우조선해양 사채권자 집회가 열리고 있는 18일 오전까지 총 5차례의 집회 중 4차례의 집회에서 사채권자들이 채권재조정 및 출자전환에 찬성했다.

마지막 남은 5차 채권자 집회도 찬성으로 무난히 가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오후 2시로 예정된 5차 집회(대우조선해양 7)는 사채권 총 보유금액 3500억원 가운데 국민연금이 1100억원으로 가장 많고 사학연금 500억원, KDB산업은행 500억원, 신협 400억원, 교보생명 200억원 등의 순이다.

이 가운데 채무재조정을 받아들이기로 한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KDB산업은행의 지분만으로도 가결이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이 기사회생의 기회는 얻었지만 천문학적인 국민 혈세가 또다시 투입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많은 않다.

'밑 빠진 독에 물붓기' 라는 말은 이미 염려의 정도를 넘었다.

조선업은 “빅2 로의 재편돼야 한다” 는 것에 업계나 국민들 사이에서도 큰 이견이 없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대우조선해양 노사로서는 여태껏 국민들이 보여준 신뢰에 답해야 할 때다.


서용찬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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