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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수필문학회 제14집 발간 배포
27인 신인상 수상작 특집 및 지역수필가 작품 수필 40편 수록
  • 입력날짜 : 2017. 01.12. 15:46
표지
계룡수필문학회(회장 박춘광)이 수필동인지 제14집을 지난 해 12월 22일 인쇄를 마치고 연말연시를 기해 (월간)'수필과 비평'을 비롯한 관련 수필단체 등에 이를 배포했다.

이번 제14집은 지금까지 13집을 내는 동안 대전에 있는 계룡수필회와 공동으로 동인지를 발간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전계룡수필문학회와는 별도로 독립적으로 제14집을 꾸리고 정체성 확립을 위해 독자적 활동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호에서는 지난 수년간에 걸쳐 계룡수필문학회에 소속해 수필가로 등단한 27인의 수장작을 특집으로 실었다.

그 작품들을 보면 1999년 3월에 등단한 차은혜 '애상(哀喪)'을 시작으로 심인자 '파란 대문', 윤석희 '자전거타기', 박순선 '보폭 맞추기', 이둘선 '밥솥', 김영숙 '봉정암을 오르며', 최위숙'볕 좋은 날에', 최금연 '맞춤부부', 임경희 '치야 인형', 안옥례 '스킨답서스', 홍경희 '날개를 달고', 강준화 '사랑은 비를 타고', 문성애 '민원실 나이트',박종옥' 목줄', 김연분 '스키장에서', 배복희 '된장과 간장', 서용태 '휘바람새 소리', 이은영 '복어의 노래',곽호자 '승강기 앞에서', 김정아 '미로게임',윤정희 '코스모스', 우광미 '침목', 이양주 '랑골리', 이혜영 '유자 향에 젖어', 박춘광 '나의 일기',서정윤 '게임', 박찬정 '자리걷이' 등 27편이 수록됐다.

이 외에도 지역수필가인 회원들이 생활 속에 짬짬이 쓴 작품으로는 곽호자 '수이 푼 강가에서', 지금에 와서야', 박찬정 '지주목'' 가치를 생각하다',각시붓꽃', 박춘광 '칼끝', '천원 한장', '동양의 하와이 중국하이난 섬 여행기', 서정윤 '그릇 하나가', '거울 앞에서', '천사가 산다', 심인자 '둘부터', '술을 품다', '발가락이 닮았다', 왕순조 '세월은 도둑놈','그해 여름', '우울증은 왜 오나', 우광미 '도침(搗砧)', '백문(白文)', '정물', 윤석희 '기차 여행', '까레이스키의 눈물''봄, 지다', 윤정희 '그 곳에서 만난 두남자', '떨림으로 오는 그리움', '까마귀의 변명', 이양주 '석굴암 고해성사', '다', '장구가락 염불', 이혜영 '속 내', 행복 온도', 임경희 '적과의 동침', 임종일 '퇴근을 하면서', 향기를 맡으며', '사용설명서', 차은혜 '줄다리기', 아쉬움', '대문 없는 집' 등이 실렸다.

박춘광 회장은 '홀로서기'란 발간사에서 '13년간 수필을 향한 열의로 함께 걸어오던 대전 문우들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고 힘들었던 헤어짐의 아픔을 접고 '다시 태어나는 진통을 받아들이자고 회원들이 마음 을 합쳤다'고 전하면서 '잘 다듬어지지 않은 글이지만 세상에 내보낸다'며 '부족함 투성이나 홀로서는 첫 결실이므로 훗날의 평가에 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인생의 의미는 결코 추상적인 것만이 아니라 피와 땀이 얼룩져 있는 생생한 기록임으로 불확실한 미래가 우리를 무력하게 만든다 해도 오늘의 삶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도록 작은 촛불을 켠다'고 발간 의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1집부터 14집까지 표지화를 맡아준 심웅택교수(충남대 예술대학교수/철학박사)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계룡수필문학회는 처음 결성때 부터 강돈묵 전 거제대학교수(문학박사)가 지도교수를 맡아오고 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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