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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도 없는데 ‥ 고현항 지역주택조합 주의보
  • 입력날짜 : 2016. 11.29. 10:51
고현항 매립 조감도
고현항 매립지 상업용지 예정지에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위한 지역주택조합을 결성한다며 홍보관을 열고 설문조사가 진행되자 거제시가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거제시는 "고현항은 아직 땅이 매립되지도 않았고 매립되더라도 1단계 상업용지 중 일반 상업지역 2-1, 2-2블럭의 공동주택 건축은 불가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거제시는 문제의 블록은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의 토지이용계획을 변경 추진할 의사가 있다" 고 해당 블록의 건축과 관련 지역주택조합 결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시중에는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구역 내 1단계 상업용지 중 일반상업지역 2-1, 2-2블럭에 지상 45층, 공동주택 592세대, 오피스텔 59호 규모의 주상복합건축물을 신축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을 결성에 앞선 주택홍보사무실을 열고 판촉물 홍보와 설문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제시 관계자는 가칭 ‘고현항 블루시티타워 지역주택조합’ 관계자의 문의가 있어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구역 내 1단계 상업용지 중 일반상업지역 2-1, 2-2블럭상 공동주택 건축에 대한 인․허가 여부는 대상지역의 기반시설과 주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동주택사업 허가는 불가하다’는 의견으로 회신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조합에 가입할 경우 토지사용권원의 미확보, 학교 등 기반시설 부족, 조합원간의 분쟁 및 조합-사업자간의 분쟁 등으로 사업기간이 장기화 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택조합사업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며 "시민들은 재산상의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고현항 항만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거제빅아일랜드 PFV(주)에는 고현항 항만 재개발 사업이 추구하는 목적과 부합되지 않는 지역주택조합의 주상복합건축물 입지를 위한 토지공급은 공급자 측에서 중단하여야 할 것으로, 토지공급 등 전반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공동출자자이며 관할 행정관청인 거제시의 의견을 들은 후 계획을 수립할 것을 요구한 상태다.

<문의 : 건축과 055-639-4704>


서용찬 기자 news@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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