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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안봉균 작가 展 개최
유경미술관 5관,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텍스트 작품전 열려
  • 입력날짜 : 2016. 09.26. 10:39
Monument-Apple, 양각 91x73Cm, Acrylic on Canvas 2015
“시각적이고 촉각적인 텍스트가 하나의 이미지를 머금는다. 이미지는 텍스트 속으로 스며들어 하나가 된다.” -안봉균 작가노트 中-

텍스트와 이미지의 경계를 허무는 안봉균 작가의 독창적인 작품전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거제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 유경미술관 제5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Monument” 展에서는 이미지와 텍스트의 상호관계성에 착안하여 작품으로 표현한 안봉균 작가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봉균 작가는 ‘텍스트와 이미지의 상호관계성’에 착안하여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중견작가다. 그는 오랜 시간 마모되어진 채 가독성만을 유지하고 있는 문자판의 이미지도 내러티브와 강력한 울림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회화에 실험하여 캔버스 위에 재구성했다.

이러한 안작가의 작품은 일반 작품과 달리 ‘축조’와 ‘문자를 기술’하는 과정을 거쳐 작품이 탄생하는 차별성을 갖는다.

우선 캔버스 위에 양각과 음각의 텍스트를 구축한 뒤 그 위에 착색하고 이미지를 깎고 갈아내는 과정을 반복하며 최종적으로 완성되며, 이로서 읽는 텍스트에서 시각적 텍스트이자 촉각적인 텍스트로 그 의미가 확장된다.

유경미술관 경명자 관장은 “안봉균 작가는 텍스트에 그림과 형상을 부여하여 단순한 시각적 대상에 머무는 것이 아닌 텍스트와 이미지의 본질적이고 감성적인 측면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 이러한 그의 작품을 통해 우리 인간의 지식, 기억 등 모든 삶을 상징하는 것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봉균 작가는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으며, ‘Monument-금보성 아트센터 기획 초대전(서울, 2015)’, ‘Monument-더케이갤러리 기획 초대전’(서울, 2013), ‘갤러리 현대 전시지원사업-Window'展, 인도트리엔날레, 광주비엔날레 등 다수의 개인전, 그룹전,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현재는 백석대와 중앙대에 출강 하는 등 문화예술 창작 및 교육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 전시에 관한 문의사항은 해금강테마박물관 이상미 학예사(055-632-0670)나 홈페이지(www.hggmuseum.com)를 통해 하면 된다.


모닝뉴스 기자 news@morningnews.co.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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