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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밤바다에서 즐기는 영화제
5일부터 여차해변몽돌영화제 8편의 영화 상영
  • 입력날짜 : 2016. 08.01. 16:09
김밥
경남독립영화제 10주년 기념 찾아가는 영화제 ‘여차해변몽돌영화제’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거제시 남부면 여차분교 야외상영장에서 열린다.

경남영화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영화협회거제시지회와 창원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마크 웹 감독의 ‘500일의 썸머’ 등 8편의 장·단편영화가 소개된다.

첫날의 ‘500일의 썸머’는 자신의 인생을 바꿔줄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순수 청년 ‘톰’이 어느 날 회사에 새로운 비서로 나타난 ‘썸머’를 처음 보는 순간 대책 없이 사랑에 빠져든다는 내용으로 95분간 상영된다. 오후7시30분 개막연주에 이어 8시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500일

둘쨋날은 김한울 감독의 ‘김밥’과 박중언 감독의 ‘아웃빽’ 최정민 감독의 ‘도시화’와 ‘토막’이 선보인다. 상영시간은 60분. 영화에 앞서 오후4시부터는 고려대학교 인디밴드의 공연과 함께 경남독립영화제 관련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라운드테이블을 만들어 영화와 거제의 문화콘텐츠에 관해 토론하며 굴뚝없는 산업 영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거제시에 제안할 계획이다.

2014년 경남에서 제작된 김한울 감독의 ‘김밥’은 '제20회 인디포럼 2015' 신작전에 선정된 작품으로 엄마를 대신해 김밥 단체배달을 가게 된 종우(주인공)가 배달이 잘못되자 김밥을 팔아 돈을 마련하려고 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셋쨋날은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봄봄>이 90분간 상영되고 경남독립영화제와 관련 다양화 토론이 열린다.

이번 경남독립영화제는 문화콘텐츠가 부족한 피서지에서 시원한 바다를 즐기며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독립영화의 독특한 시선과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메밀꽃 필 무렵

상영작 소개

■ <500일의 썸머> -극영화
‘마크 웹’ 감독의 ‘500일의 썸머(500 Days of Summer)는 사랑에 능숙하지 않지만, 운명을 믿는 순수청년 ‘톰’(조셉 고든 레빗)과 사랑을 믿지 않는 복잡한 여자 ‘썸머’(주이 디샤넬)의 500일간의 반짝이는 연애담을 그린 로맨스 영화.

■ <김밥, 아웃백, 토막, 도시화>-GV
경남지역 독립영화 감독들의 단편 극영화.

■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애니메이션
20대의 풋풋한 사랑(봄봄)과 40대의 처참했던 슬픔(운수 좋은 날), 그리고 60대의 아련한 추억(메밀꽃 필 무렵)을 그리며 슬퍼도 웃어야 했던, 고달파도 살아가야 했던 세 사람의 인생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


오정미 기자 news@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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