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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노래있숑] 흙수저, 기운내 ‘숑’ 1탄
'나는 나비'
  • 입력날짜 : 2016. 05.12. 15:49
똑같이 돈이 없어도, 똑같이 직업이 없어도 ‘흙수저’가 더 괴로운 이유는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될 거라는 희망,
노력한만큼 결국 보상받으리란 희망…
그래도 가만히 주저 앉아 있는 흙수저는 보질 못했다.
오늘도 묵묵히 일어나 쉬임없이 달려가고 있는 당신을 위해 오늘의‘응원가’를 소개한다.

< 태연 – ‘I’ >

C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미운 오리와 백조
또 날기 전의 나비
사람들은 몰라
너의 날개를 못 봐
네가 만난 세계라는 건
잔인할지도 몰라
네가 흘린 눈물
네가 느낀 고통은 다
더 높이 날아오를 날을 위한
준비일 뿐 Butterfly

예쁜 태연의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 힘이 날 것이다. 그 예쁜 태연이 힘 차게 날아오르자는 말을 하니 더 힘이 날 것이다. 여기에 뮤직비디오 속 내용이 공감을 더 한다.

C


머나먼 호주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태연. 힘들고 지쳐도 매일 방긋방긋 웃어야 하고, 겨우 한숨 돌릴 때는 악덕사장의 눈을 피해 계단 참에 몰래 쪼그려 앉아 있어야 한다.

‘떨어지는 눈물로
하루를 또 견디고
아슬했던 Yesterday
쏟아지던 말들에
흔들리는 나를 또 감싸고’

C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앞이 보이지 않고, 그래도 당장의 생활을 위해 일을 멈출 수는 없고, 고된 하루를 마치고 거울 속 자신의 피로에 지친 얼굴을 보면 아무 생각도 들지 않고 그저 컴컴하다. 그런 상황에 익숙해져 스스로를 죽이고 또 죽이다 보니 홀에 손님이 없는데도 직원이 쉬는 꼴을 못보는 사장에게 정당한 한마디조차 할 생각을 못한다.

C


그래도

‘꿈꾸듯이 Fly
My Life is a Beauty
힘겨웠던 난
작은 빛을 따라서
아득했던 날
저 멀리 보내고
찬란하게 날아가’

C


지금 악덕 사장과 진상 고객에게 시달리며 청춘의 피를 쪽쪽 빨리고 있을 지라도 태연느님은 당신에게 이렇게 말한다.

‘But strong girl
you know you were born to fly
Everybody’s gonna see it soon ‘

C






오영주 기자 happyenc12@nate.com        오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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