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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간질간질 알르레기 완전 정복
고신대복음병원, 2일 지역주민을 위한 시민건강교실 개최
  • 입력날짜 : 2016. 03.02. 22:11
알레르기내과 최길순 교수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다.

많은 사람들은 따스한 봄이 오는 것을 반기지만, 봄은 알르레기 환자들에게 유독 힘든 계절이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여러 알르레기 질환이 새로 발생하기도 하고, 겨우내 잘 조절되어 왔던 기존의 알르레기 질환이 악화되기 때문이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봄철 알르레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알르레기 환자를 위한 시민건강교실을 개최했다.

2일 오후 3시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시민건강교실은 이 날이 첫 회로 앞으로 10개월간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될 예정이다.

이 날 개최된 시민건강교실은 알르레기내과 최길순 교수가 강연을 맡아 1시간 여 동안 진행됐다.

알르레기 질환은 우리 몸의 유전적 체질에 환경적 요인이 작용하여 생기는 알르레기 면역반응이다.

알르레기 질환은 전신에 다 발생할 수 있지만, 특별히 봄철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알르레기 질환은 눈, 코, 기관지 등에 집중되어 발생한다.

봄철 알르레기를 일으키는 중요한 환경적 요인으로는 꽃가루, 황사와 같은 고농도의 미세먼지, 잦은 호흡기 감염 등이 있다. 격리되어 살지 않는 이상 봄철 알르레기 원인 물질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최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알르레기 증상을 겪으면서 이를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며 “감기가 한 달 이상 지속되거나 비염 증상과 함께 결막염이 동반된 경우, 또한 이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면서 야외활동과 같은 특정 환경에 노출된 후 증상이 발생하거나 악화된 경우에는 알르레기 질환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알르레기 증상을 체질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나중에 치료하려해도 몸이 잘 반응하지 않거나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진찰과 검사를 통해 진단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봄철 알르레기를 예방하려면 되도록 원인물질에 과다노출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기예보에 관심을 기울여서 황사가 심하거나 꽃가루 농도가 높은 경우에는 야외활동 자체를 피하는 것이 좋다.

야외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선글라스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을 들인다.

고신대복음병원은 개원 65주년을 맞이해 지역주민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고 지여사회 보건의료의 일익을 담당하는 차원에서 매월 사하구청 대강당에서 다양한 건강정보를 전하는 무료건강교실을 진행하게 된다.

사하구청에서 진행되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 2016시민건강교실은 각종 건강정보와 건강상식에 관심 있는 일반인 이라면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고신대복음병원에서는 모든 참석자에게 앞으로 진행되는 건강주제와 관련된 소책자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함께 증정한다.

고신대학교 2016시민건강교실 일정

▲3월2일(수) 봄철 알르레기 질환: 알르레기내과 최길순 교수
▲4월6일(수) 콩팥병, 그 오해와 진실: 신장내과 김예나 교수
▲5월4일(수) 빈혈의 진단과 치료: 혈액종양내과 이은미 교수
▲6월1일(수) 흔한 만성전신통증 ‘섬유근통’: 류마티스내과 탁희상 교수
▲7월6일(수) 당뇨약, 언제부터 먹기 시작해야 하나요?: 내분비내과 김부경 교수
▲8월3일(수) 손떨림의 원인과 치료: 신경과 김민정 교수
▲9월7일(수) 소변 때문에 깊은 잠을 잘 수 없다면: 비뇨기과 강필문 교수
▲10월5일(수) 목에 생긴 혹의 진단과 치료: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
▲11월2일(수) 폐암, 제대로 알고 이기자: 흉부외과 김종인 교수
▲12월7일(수) 연령에 따른 황반변성: 안과 남기엽 교수


오정미 기자 news@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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