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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뎅기열 신고 증가에 따른 감염 주의 당부
뎅기열 발생국가 여행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사 진료 권고
  • 입력날짜 : 2016. 02.26. 15:54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최근 뎅기열 유입환자 신고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뎅기열 발생국가를 여행하는 우리국민을 대상으로 뎅기열 감염 예방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시도 최근 동남아시아 등 뎅기열 발생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온 시민을 대상으로 뎅기열 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5년 동기간 대비 신고환자가 없었으나 올해에는 벌써 5명의 신고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년도(2015년) 1년 동안 신고환자수가 총 15명인 것을 감안하면, 환자신고 발생속도가 두드러지게 높게 나타난다.

뎅기열은 주로 적도를 기준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 국가에서 풍토적으로 발생하며, 최근 엘니뇨현상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뎅기열 발생이 급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 뎅기열 유입환자도 증가 발생중이며, 실제 유입 환자의 대부분이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뎅기열은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뎅기열을 매개할 수 있는 매개체로는 이집트숲모기와 흰줄숲모기이나 도시형 모기인 이집트숲모기가 주요 매개체이며, 국내 서식하는 흰줄숲모기에서는 현재까지 뎅기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부산시는 뎅기열 및 지카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예고제, 동시방역소독의날 운영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2월부터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해외 감염병 유입․확산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뎅기열 발생국가 여행 시 반드시 모기장 및 모기 기피제 사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뎅기열 의심 증상(발열, 두통, 오한 등)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고 밝혔다.

Q1. 뎅기열은 무엇인가?
- 뎅기열은 모기를 매개로 하는 바이러스 질환으로 혈청형이 다른 4개의 바이러스(DENV1, DENV2, DENV3, DENV4)에 의해 발생한다. 뎅기열을 매개할 수 있는 매개체로는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와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이나 도시형 모기인 이집트숲모기가(Aedes aegypti) 주요 매개체다.

Q2. 뎅기열의 임상 양상은 어떤가?
-뎅기열 감염자 중 약 75%정도는 무증상감염이고, 이외 유증상 감염자들이 나타내는 주된 증상으로는 발열, 심한 두통, 관절통, 백혈구감소 등이 있다. 뎅기열의 경우 적절한 치료를 통해 대부분 치료되며 사망률은 약 1% 다.
- 전체 뎅기열 환자 중 약 5% 정도는 환자의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으로 진행되고, 이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Q3. 국내 뎅기열을 매개할 수 있는 매개모기가 있나?
- 현재 뎅기열을 매개하는 매개모기는 이집트숲모기과 흰줄숲모기가 있으며, 이중 흰줄숲모기가 국내 서식하고 있다. 그렇지만 뎅기열은 대부분 이집트숲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국내 서식하는 흰줄숲모기에서는 현재까지 뎅기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Q4. 뎅기열 백신이 있나?
-현재까지 국내에서 상용화된 뎅기열 예방백신은 없다. 그렇기 떄문에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뎅기열 발생국가 여행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 기피제 및 모기장을 사용하고, 밝은 색의 긴팔, 긴바지를 착용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한다.

Q5. 뎅기열은 어떻게 치료하나?
- 현재까지 뎅기열에 특화된 치료법은 없으며, 증상에 따라 보존적 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뎅기열의 경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반드시 뎅기열 발생국가 여행 후,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서혜림 기자 news@morningnews.co.kr        서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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