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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동백봉사회, 다문화 가족과 설 음식 만들기
혼자 사는 어르신께 설 음식 나눔 행사도 함께
  • 입력날짜 : 2016. 01.29. 15:10
거제시 동백봉사회(회장 박세정)는 지난 28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관에서 베트남, 중국, 필리핀 국적의 결혼이주여성 20여명과 함께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한국에 온지 1년 미만인 결혼이주여성과 다자녀 다문화 가족 여성들이 동백봉사회원들과 한 조를 이뤄 나물과 전, 생선구이, 불고기, 탕국 등 설날 대표음식을 직접 만들며 고향이야기, 음식이야기, 한국살이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잠시나마 일상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달랬다.

동백봉사회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다문화 가족에게 한국 명절의 의미와 유래를 알려 우리 문화를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다문화 가족을 초청, 명절음식 체험행사를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정성껏 만든 음식을 혼자 사는 어르신 세대에게 나누어 주며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날 만든 음식으로 마련한 도시락은 옥포종합 복지관의 도시락 나눔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거제시 전역의 혼자사는 어르신 40세대에게 배달됐다.

박세정 회장은 ”멀리 타국에 시집와서 힘든 점이 많겠지만 이런 행사를 통해서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하고 가족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 분들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도 맛보면서 이웃과 더불어 잘 지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혜림 기자 news@morningnews.co.kr        서혜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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