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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모바일보드게임 진출 본격화, 파티게임즈 등 4곳 사전예약
  • 입력날짜 : 2015. 11.01. 22:02
카카오를 통해 모바일 보드게임을 출시하기로 한 4개 업체가 모두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카카오의 모바일 보드게임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됐다.

지난 29일 파티게임즈는 12월 출시를 목표로 '아이러브맞고for 카카오' 사전 예약을 실시했다. 앞서 27일에는 위메이드 자회사 조이맥스의 '맞고의 신 for 카카오', 엔진의 '프렌즈 맞고 for 카카오',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맞고 for kakao'가 사전 예약을 실시한 바 있다.

모바일 보드게임은 미개척 장르 시장으로 정부 규제로 인해 규모가 크게 축소됐지만, 과거 PC온라인 웹보드게임은 규모가 6천억 원에 달할 정도로 큰 시장을 형성한 바 있다. 더불어, 사전예약을 시작한 곳 모두 웹보드게임 장르 중에서도 대중성이 높은 편인 ‘맞고’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맞고 for Kakao’는 NHN 한게임 출신으로 국내 웹보드게임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다다소프트 김현수 대표를 주축으로 NHN, 네오위즈, 넷마블 등 유수 웹보드게임사 출신의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니팡 맞고'는 선데이토즈의 간판 게임인 '애니팡'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친숙함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조이맥스의 '맞고의 신'은 PC 보드 게임과 유사하며,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진의 '프렌즈 맞고'는컴퓨터와의 승부를 통해 승패 스트레스 없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보너스 대전' 등의 콘텐츠가 특징이다.

한편, 웹보드게임에 대한 강력한 정부 규제는 추후 사행성 논란과 관련한 문제를 낳을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해 정부는 2월 배팅액 제한 및 특정 요건 충족시 접속 차단 등의 내용을 담은 웹보드게임 규제안을 시행한 바 으며, 이후 국내 웹보드게임 시장 1위를 달리던 NHN엔터테인먼트는 관련 매출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지훈 카카오 대표는 27일 제주 본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보드 게임은 PC와 모바일이 있기 전부터 있었던 놀이문화의 하나"라며 "파트너사들이 개발 중인 보드 게임들을 보고 있으면 캐주얼 게임과 같은 느낌을 받으며 기존 (사행성) 논란과는 무관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ohyj87@naver.com        오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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