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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거제향토사 연구소장 거제시민상 받는다
  • 입력날짜 : 2015. 09.17. 10:50
이승철 소장
거제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9회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강덕출 부시장)에서 2개부문 5명의 후보자가 제출한 공적을 심사한 결과 교육․문화․체육․애향 부문에 추천된 거제향토사 연구소장 이승철(李承哲 ‧ 74)씨를 제19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거제시민상은 거제시민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포함 20명)에서 후보자의공적사항을 공정하고 엄격하게 심사 한 후 참석 위원 전원이 각 후보자별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하여 2/3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수상자로 결정된다.

심사방법은 절대평가여서 개개인의 후보자가 시민상 수상자로서의 적합 여부를 찬․반으로 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각 후보자별로 심사위원 전원의 찬성을 받을 경우도 있고, 한 표도 찬성을 받지 못할 경우도 있다.

투표결과 2/3이상의 찬성을 받은 후보자가 2명이상이거나 득표수가 같을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거제시민상 조례’ 제11조에 따라 다수 득표자나 연장자를 시민상 수상자로 결정하게 된다.

올해는 1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심사위원회가 진행되었으며, 각 후보자별 무기명 투표결과 거제향토사 연구소장 이승철씨가 참석위원 2/3이상의 찬성을 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승철씨는, 1971년부터 1998년까지 거제시청에 근무하면서 반곡서원·거제향교 복원공사 지도 감독, 둔덕기성·오량성·고현성 발굴 등 거제시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유적지를 발굴조사 및 복원공사를 지도 감독했다.

또한 포로수용소 유적지정비 사업을 위한 유품 300여점을 수집, 전시하였고, 6.25부터 포로수용소 폐쇄 때까지의 기록영화 비디오 제작 등에도 기여했다.

1975년부터는 거제민속, 민요, 구비문학 조사를 통해 ‘거제민요집’을 발간했고, 거제칠진농악, 용왕굿, 풍어제, 살방깨발소리 등 거제민속 예술 발굴 보존에도 힘쓴 공로다.

1995년에는 거제도의 명승지·관광지·비석·섬·특산품 등을 수집, ‘환상의 섬 거제도’를 발간하는 등 거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공직 퇴직이후 1999년부터 2002년 까지는 거제시지 편찬 업무를 맡았고, 2006년 신현읍지, 2007년 연초면지, 2008년 사등면지, 2010년 동부면지 편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거제의 역사 재정립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1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많은 시민이 축하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거제시민상 상패가 주어진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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