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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기 거제수협장, 중국 영성시 경제고문 위촉
24일 오전 10시 장유웬 부시장 직접 방문해 위촉장 전달
  • 입력날짜 : 2015. 08.24. 16:50
김선기 조합장(사진/오른쪽)이 중국 산동성 영성시 장유웬 부시장으로부터 경제고문 위촉장을 받았다.
거제수산업협동조합 김선기 조합장이 중국 산동성 영성시 ‘경제고문’에 위촉됐다.

김 조합장의 고문위촉을 위해 장유웬(鄭躍文, 정약문) 영성시 부시장(당서기) 등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거제수협을 방문, 위촉장을 전달했다.

영성시는 장유웬 부시장을 비롯한 왕금위(王金偉) 영성경제개발구 투자추진국장, 우파(于波) 부국장, 손국경(孫國慶) 영성시상무국 부국장 등으로 방문단을 꾸렸다.

장 부시장은 김선기 조합장에게 ‘영성시 경제고문’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거제수협 소개 동영상 시청 및 거제수협수산물종합가공공장 견학 등을 마친 뒤 부산으로 떠났다.

장 부시장은 “중국은 아직 조합의 개념이 도입되지 않아 일부 은행만이 어업인을 지원하는 열악한 수산업 구조를 갖고 있다. 거제수협은 조합원 지원을 위한 각종 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으며 어업인을 위한 즉각적 지원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감탄했다.

이어 “훌륭한 조합을 잘 이끌고 있는 김선기 조합장을 영성시 고문에 위촉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영성시와 거제수협의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영성시 방문단과 거제수협 관계자들

김선기 조합장은 “거제수협은 대한민국 수협의 효시이자 전국 92개 회원조합 중 가장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조합 중 하나”라고 소개하고 “이전 조합장님 중 두 분이 수협중앙회 회장을 지낸 바 있는 역사와 전통, 실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조합”이라고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영성시에 지사를 두고 있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거제시에 본사와 주요사업장이 있는 등 영성시와 거제시는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면서 “양 도시의 경제발전을 위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권민호 거제시장을 비롯한 거제시 주요 관계자 등과도 교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유웬 부시장은 “거제수협이 각종 사업을 위해 중국에 진출할 경우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영성시에 지사를 설립할 경우 사무실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제수협종합가공공장을 방문한 영성시 방문단

김 조합장과의 면담을 마친 장 부시장은 사등면 덕호리 거제수협수산물종합가공공장을 방문해 수산물 가공 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장 부시장은 수산물가공공장 손재식 단장과의 면담에서 한국인들이 해삼과 성게 중 어느 것을 더 좋아하는지 질문하는 등 수산물가공분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장 부시장은 공산품으로 가공하기 위해 공급되는 각종 수산물의 공급시스템에 대해 문의하고 어업인들과의 거래방식 등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했다.

이날 거제수협을 방문한 장 부시장 일행은 점심식사를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 한국 해양수산연구원을 방문한 뒤 25일 서울로 이동해 일정을 마친 뒤 27일 귀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산동성 영성시는 우리나라와 최근접 지역으로 68만명의 인구와 1392㎞ 면적으로 중국에서 ‘한중지방경제협력시범지구’로 지정하고 있어 한·중 교류 최적의 교두보로 손꼽히고 있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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