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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 재개발 사업 정쟁으로 비화되나
새정치민주연합 실시계획 승인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
  • 입력날짜 : 2015. 04.01. 08:40
고현항 재개발 사업에 대해 지역국회의원인 김한표 의원(새누리당)이 정치적 견해를 분명히 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당 차원의 정치적 해법찾기에 나서면서 민심을 편가르는 소모적인 정쟁으로 번지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고현항재개발 사업 실시계획 승인이 거제시나 사업자의 예상보다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변광용 새정치민주연합거제지역위원장은 31일 고현항재개발사업 관련 같은 당 소속 김기식 의원실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31일 해수부 항만국장이 김 의원실을 찾아 고현항재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관련 현재 상황을 설명했고 이 자리서 항만국장은 “5월이 지나도 실시계획 승인이 어려울 것 같다. 삼성중공업 조업 차질이 예상되면 마리나 계획은 보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것.

이어 항만국장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토교통부 등의 심의도 남아 있고 목포 해양대의 해상교통 진단, 경남도의 교통영향평가 등도 있어 결과가 나오는 대로 객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수로형 매립 용역 결과에 대해 “학회서 진행한 것이니 만큼 믿을 수 밖에 없지만 지역주민들의 신뢰성 문제 제기가 있는 만큼 객관적으로 검토할 것이다”며 “지역협의체의 의견수렴 등이 없이 일방적으로 사업계획 승인이 진행되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 는 입장이다.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거제지역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해수부를 상대로 고현항재개발사업관련 현안 설명을 요구한 바 있다.

변광용 위원장은 “박남춘, 김승남, 최규성 국회의원 등을 상대로 지속적으로 고현항재개발 사업의 일방추진 부당성을 호소하며 주민의견 반영 등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며 “조만간 지역 대표단이 국회를 찾아 해수부 책임자급이 있는 자리서 사업의 일방적 강행에 대한 지역민의 여론을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해 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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