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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12일 장기려 박사 추모예배
내년부터 장기려기념사업회 고신대복음병원에 두기로
  • 입력날짜 : 2014. 12.13. 15:14
고 장기려 박사의 19주기 추모예배가 열리고 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2일 오후 4시 병원 강당에서 초대병원장이었던 故 성산(聖山) 장기려 박사 19주기 추모예배 및 추모식을 가졌다.

윤영일 원목실장의 사회와 이건오 박사의 기도,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이라는 이상규 목사의 설교와 전광식 고신대학교 총장의 축도로 추모예배가 진행되었으며 장기려 박사의 박애정신을 기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

추모식에 앞서 장기려 박사의 영상이 20여분간 이어지는 동안 행사에 참석한 후학, 교직원들은 숙연함을 감추지 못했고, 진정한 기독인, 위대한 스승, 검소하고 청빈한 삶을 살았던 그분의 뜻과 정신을 기억하고 또 감사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 분은 오직 믿음 하나로 오직 주만 섬기고 간 사람”이라고 강조 하며 "장기려 박사님이 남기신 뜻은 선한 사마리아 인으로 살자는 뜻 이라며, 그 정신을 이어받은 가치경영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병원이 되자"고 강조했다.

춘원 이광수의 소설 ‘사랑’의 주인공인 안빈의 실제 모델이기도한 고 장기려 박사는 1968년에는 ‘건강할 때 이웃 돕고,병 났을 때 도움 받자’라는 취지로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발족했다. 정부의 의료보험제도 보다 10년 앞선 일이었다.

그의 청빈한 삶과 타인을 위한 인술은 부산시민상, 대한의학회학술상, 국민훈장, 막사이사이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다.

추모행사에는 유일한 손자인 장여구 교수, 후학들인 이건오 전 포항선린병원장, 박영식, 김영환, 김광조, 이대길씨 등이 참석 했으며 내년부터는 외부에 있던 장기려 기념사업회를 고신대복음병원에 두기로 했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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