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2.06.27(월) 18:28
English 日文 中文
거제중앙중, 자유학기제 연구보고회 성황
  • 입력날짜 : 2014. 11.25. 16:43
거제중앙중학교(교장 황치우)‘2014 교육부요청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운영 보고회’가 25일 학교 중앙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홍곤 거제교육장 및 시도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도내 각급학교 교장, 교감, 교사 등 150여 명이 참석, 자유학기제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보고회는 5교시 1학년 학생들의 선택 프로그램 수업 참관을 시작으로 중앙관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 선택, 동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관에서는 자유학기제 관련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활동한 결과물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발표자로 나선 거제중앙중학교 이용호 교사는 자유학기제 시행 전과 시행 후의 설문 조사와 심층 면담 결과를 정리하며 “교수학습법 개선과 집중적인 블록타임,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선택 프로그램 적용으로 학생들의 수업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가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진로 프로그램의 적용으로 학생들의 진로가 다양화, 구체화됐고 이는 학습에 대한 동기 유발과 과제 집중도 향상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결과들이 교사와 학부모의 만족도까지 상승시켰다”고 분석했다.

이 교사는 “2015년 자유학기제 확대 시행에 따라 교사들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부단한 노력, 사회·문화적 인프라 확대, 다양한 직업체험처의 발굴, 교사의 업무 경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거제중앙중학교는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며 여러 차례의 연수와 협의회를 거쳐 교수학습법을 연구 개발하여 일반교과 수업과 교과융합 수업, 블록타임 수업 등에 적용했고 16개의 선택 프로그램과 39개 동아리를 편성,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함으로써 학습자의 요구를 충실히 반영하면서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직업과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일제 직업체험, 진로캠프 등의 진로체험을 강화하고 교육기부자 인력풀, 135개 기관의 창의적 체험 활동 지도를 제작하여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드림캐처 양성을 위한 SCT(Self-Choice Teaching) 운영을 통해 교사와 학생에게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는 수업을 실시해 다른 학교와 차별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치우 교장은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교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구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보고회를 통한 본교의 자유학기제 운영 방법이 내년 자유학기제 확대 실시에 따라 여러 학교들의 벤치마킹이 될 것을 생각하니 더욱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제중앙중학교는 2015년까지 자유학기제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그 과정과 성과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언론에 알리며 학교 내외의 여러 행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co.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최신순 조회순 덧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