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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수양동 군부대 연초 천곡 이전 추진
거제시, 시의회에 거제대대 이전 동의안 제출
  • 입력날짜 : 2014. 09.15. 14:13
거제시 수양동 일대가 새로운 주거형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주둔해있던 군부대가 이전계획을 추진 중이다.

거제시는 지난 12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171회 거제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거제대대 이전 및 양여부지 개발사업 동의안을 부의안건으로 제출했다.

이 동의안은 수양동 군부대시설을 내후년 말까지 인근 연초면 천곡리일대로 이전하기 위한 사업비 조달과 변제방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수양 군부대는 계획적 도시개발 제한 및 인근 학교의 학습권 침해 등으로 지역 주민들의 이전요구가 계속돼왔다.

수월군부대 이전사업은 민간투자사업 공모(정부투자기관 및 민간투자자)방식으로 추진되며 보상 및 민원업무는 거제시가 수행한다.

사업기간은 부대이전 2년, 부지개발 1년 등 3년이다. 부대이전 및 부지개발, 금융비용, 보상비 등을 포함해 435억3800만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공모에 의해 선정된 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사업자는 부담한 사업비를 부지 또는 개발권으로 변제 받는다. 사업비 대비 이익은 거제시가 공공시설에 투자 또는 현금·토지 등으로 환수하는 방식이다.

거제시는 연초면 천곡리 일대 24만4882㎡ 부지에 군 주둔지(8151㎡ 규모의 건물 23동)와 예비군훈련장 사격장 등의 대체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사업자를 확정한 뒤 내년부터 기본·실시설계를 발주하는 등 신축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완공과 이전은 2016년 12월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거제대대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며 "현 부지와 건물은 향후 타당성 재검토와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활용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co.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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