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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주택화재 예방 다들 아시죠?
  • 입력날짜 : 2014. 06.03. 14:44
소방사 최성광
지금 까지 화재 현장에 출동한 것을 돌이켜 보면 사소한 것에서 화재가 시작되고, 참으로 안타깝게 느껴진다. 조금만 더 주의했으면, 좀 더 확인 했으면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 중에서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주택은 화재에 많이 노출되는 장소이다. 주택화재의 원인은 우리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많이 집안에 존재한다. 전선의 합선이나 무심코 버린 담뱃불, 혹은 아이들의 불장난이나 가스사고 등 철저히 주의해야 할 화재의 원인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원인별 주택화재의 예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해볼까 한다.

첫째, 전기화재를 꼽을 수 있다. 누전,합선 등 전기로 인한 화재는 정말 흔하게 일어난다. 특히 주택화재에 있어서 전기가 원인이 되는 경우는 전기제품에 대한 상식부족이나 사용법 미숙에서 오는 과열, 탄화 등인 경우가 너무 많다. 흔히들 사용방법을 잘 지키지 않아 화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 전기제품을 사용할 때는 사용법을 반드시 숙지하여야하나 긴 설명서를 읽기 싫어하는 바쁜 현대인들에 습성을 고려하여 중요사항 몇 가지만 추려보았다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구는 반드시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플러그를 뽑을때는 선이 아니라 몸체를 잡아당겨야 한다
○두꺼비집에 먼지나 습기가 차지않도록 관리
○누전차단기를 설치한다
○전기공사는 반드시 면허업체에게 맡긴다
○플러그는 젖은손으로 절대 만지지 말기
○전기장판이나 전기담요위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거나 접어서 사용하지 않는다
○한개의 콘센트에 너무 많은 전기기구를 꼽아서 사용하지 않는다

둘째, 가스화재 예방법
가스렌지나 보일러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정에서 가스가 원인이 되어 화재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가스의 종류에는 도시가스, LPG, LNG 등이 있다. 폭발할 경우 대형화재가 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더 각별히 유의하야되며 몇 가지 중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가스불을 켜기 전에 먼저 새는 곳이 없는지 냄새를 맡아 확인
○가스를 켤 때는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가스렌지 주위에는 가연물을 절대 두지 않도록 한다
○가스렌지를 켠 채로 다른 볼일을 보지 않는다(취침 및 장보기 등)
○가스의 불꽃은 파란색이 되도록 공기 조절기를 조절한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콕크와 밸브를 잠근다.
○정기적인 가스 점검을 꼭 받는다
○가스시설의 철거나 설치는 반드시 관할 도시가스에 의뢰
○LPG용기는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
○휴대용 가스렌지는 삼발이보다 넓은 바닥의 그릇을 올려놓지 않도록 한다
○다 쓴 휴대용 가스캔은 반드시 구멍을 뚫어 잔류가스를 제거하고 버린다
○가스가 누설되었을 때에는 즉시 콕크와 중간밸브, 용기밸브, 메인밸브까지 잠근다
○주변의 불씨를 없애고 전기기구도 끈 후 문을 활짝 열어 환기시킨다

그 외에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들이 무심코 한 불장난이나 담뱃불, 석유난로나 튀김 요리에 의한 사고가 대표적이죠. 방화에 의한 화재는 사실상 예방하기가 쉽지 않지만,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예방만이 최선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여야 하며 다음의 주의사항을 기억하자.
○휘발유,가스,화학약품 근처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실내에서는 되도록 금연
○잠자리에 들기 전이나 술에 취해서, 혼자 있을 때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성냥,라이타 등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
○평소에 아이들에게 불조심 교육을 시킨다
○외출 시에는 반드시 실내에 있는 모든화기에 대해 점검
○석유난로 주변에는 소화기나 모래를 준비
○석유난로나 버너 등은 넘어지지 않도록 꼭 고정
○튀김요리를 할때는 절대 자리를 비우지 않는다
○석유난로 위에 주전자를 올려놓을 때는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주의
○실내에서 페인트,신나 등으로 작업할 경우에는 충분한 환기

화재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 우리 집도 예외일 순 없다. 특히 더워지는 여름 장시간 냉방기사용으로 실외기가열로 심심치않게 화재가 발생한다. 전기,가스,담뱃불,기름 등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화재나 대형참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한번 더 사용법을 익히고 한번 더 철저하게 점검해서 우리 모두 화재예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통영소방서 구조대
소방사 최성광


서혜정 기자 shjung51@naver.com        서혜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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