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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 WCC 옹호기사 성도들 혼란
  • 입력날짜 : 2013. 11.01. 10:31
세계교회협의회(WCC) 부산총회에 주 나팔수 역할을 하는 신문이 국민일보이다. 국민일보는 한국기독교계를 대변한다는 취지아래 창간되었다.

기독교계의 염원을 담아 지면을 통해서 한국사회에 영향력을 발휘함은 물론 한국교회의 하나님과 정보 교류에 큰 역할을 감당하였다. 그동안 국민일보가 한국기독교계에 미친 영향을 괄목할만 하다.

그리고 국민일보가 있었기에 한국기독교의 정체성및 대 사회적인 영향력을 확보할수 있었다. 국민일보야 말로 한국교회의 자랑이다. 본인도 국민일보 애독자로서 누구보다 국민일보를 아끼고 앞장서 구독확장에도 동참했다.

그러나 이번 이단이 확실한 WCC부산총회를 거치면서 여기에 의문을 갖게 한다. 한국교회의 70%에 달하는 비율은 복음주의 진영으로서 대부분 WCC를 비성경적인 이단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의 200여개 교단중 단 4개 교단만 WCC에 가입하였다.

그것은 WCC가 갖는 급진진보성향의 리버럴리즘(자유주의) 때문이다. 다양성속의 일치와 종교간 화합을 추구하다가 보니 기독교의 근본적인 진리를 등한시하거나 곡해 한다. 대표적인 예가 자유주의 신학흐름이다.

독일에서 시작된 이 자유주의 신학은 성경을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보지않고 인간적인 오류가 가득하며, 창세기의 기사를 설화로 치부하거나 신약시대의 예수님의 이적이나 기적, 예를 들어 예수님의 동정녀마리아 탄생, 육체적 부활을 부인한다.

또한 사도행전의 역사들은 그 당시에는 있었을수 있지만 오늘날은 일어나지 않는것으로 본다. 이것은 하나님을 인본주의적인 사고로 연구한 결과이다. 이러한 연구들이 자유주의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각 신학교에서 가르쳐지기 시작하여졌다.

그결과 자유주의 신학이 들어간 교회들은 문을 닫고 신학교도 학생이 모라자 대부분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대표적인 예가 유럽의 교회들이다. 유럽교회들에게 자유주의신학이 휩쓸고 지나간 결과 오늘날 유럽의 교회들은 텅텅비어가고 있다.

오늘날 일본도 그러하다. 일본은 전후 자유주의신학 계열 교단이 70%를 점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반대로 일본의 자유주의신학계열 교단은 성장세가 급감하고 있으면 대부분의 신학교들은 문을 닫거나 문을 닫기 직전에 놓여 있다. 당연한 결과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무오하다고 가르치지 않는데 성장이 올수 없다.

WCC는 집행부 대부분이 진보계열이 장악하고 있고 이러한 자유주의 신학 즉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하는 그룹들로 채워져 있다.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을수 있다라는 것이 주요 요지이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 보도를 보면 부산총회에는 카톨릭 수장, 이슬람지도자, 불교계지도자등 세계의 유수 종교지도자들을 모두 초청해서 행사를 갖고 있다. 이러한 행사에서 어떻게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구원이 있다고 할수 있겠는가. 당연히 타협으로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우리 복음주의 진영이 WCC부산총회를 결사반대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단순한 총회는 며칠이면 이제 끝나지만 이러한 이단적인 WCC부산총회가 한국교회에 미칠 악영향이다.

어떻게 보면 WCC부산총회는 바알에게 무릎끓은 무리들이라고 할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이외의 다른것으로 타협하려는 우상숭배나 다름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교회 전체를 대변한다는 국민일보가 WCC옹호 일변도의 기사를 내보내는것은 70%에 달하는 WCC 반대하는 교회들의 강력한 반발을 초래할수 밖에 없다. 우리가 추천해서 구독한 교인들이 담임목사는 강단에서 WCC를 이단으로 설교하는데 국민일보는 WCC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데 대해서 한 성도가 던진 질문이다.

"국민일보에는 WCC 옹호기사가 연일 나오는데 국민일보를 끊어야 합니까" 참 난감한 질문이다.


더구나 복음주의 진영이 일치단결하여 부산 벡스코에서의 반대 집회(2만명참가)와 한기총의 반대 집회(5000명참가)는 사진 한장 싣지 않으면서 4000명 참가한 WCC부산총회 기사는 연일 머리기사이다. 혼란스러운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는 지난 20여년간 국민일보를 통해 한국교회의 희망을 보았다면 이번 WCC에 대한 국민일보의 보도태도를 접하면서 좌절감을 넘어선 절망을 또한 경험하고 있다. 지금 인터넷, 페이스북, 카카오톡스토리등에는 WCC 반대 여론이 99%에 달한다.

이러한 반대여론이 비등함에도 국민일보가 소위 일부 진보진영의 목소리만 담아 보도한다면 우리는 절망 할수 밖에 없다. 국민일보가 한국교회를 이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수도 있다는 것을 우리는 지금 경험하고 있다.

우리가 국민일보를 구독거부하지는 않겠지만 국민일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남은 부산WCC총회 반대여론과 행사보도를 반반정도 균형있게 보도하여 지속적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사랑을 받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애정을 가지고 충고한다.

<김용국대표(대통령을위한기도시민연대, PUP)>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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