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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시민연대 감사원 현산감사 ‘부실’
  • 입력날짜 : 2013. 10.18. 15:23
‘현대산업개발 사태’ 로 지난 9월 실시된 경남 거제시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관련 거제지역 시민단체가 내주 초 기자회견을 갖는다.

감사원은 이달 중순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이하 시민연대)가 요청한 ‘현대산업개발사태’ 와 관련한 ‘특별감사청구’에 대해 “예비감사에서 위법부당한 내용을 발견할 수 없어서 본 감사를 하지 않는다” 고 통보했다.

시민연대는 감사원이 시민단체의 감사청구에 대한 거제시의 입장만을 고스란히 인용하는 등 부실한 감사가 이루어졌다며 이에 대한 공식입장을 내주 초 공식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밝히기로 했다.

시민연대는 “그동안 감사원 회신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감사부실에 대한 향후 시민연대의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현대산업개발이 행정처분 감경에 따른 지원을 약속한 시기는 계약심의위가 소집되기 이전이 명백한데도 감사원은 이 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부실감사를 지적했다.

감사원이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 감경이 시장의 재량권임을 인정한 가운데 시민연대는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며 국민감사청구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민연대는 “현대산업개발은 입찰참가제한으로 1조원이 넘는 전국 공공 발주공사 수주 손실을 막기 위해 거제 지역 공익사업 기부 명목으로 재심의를 요청하고 거제시가 이를 받아들여 포괄적 뇌물을 약정했다” 고 보고 지난 7월 4일 감사원에 '특별감사청구'를 요청 했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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