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상동동 벽산 e 솔렌스힐 아파트 시행사인 대경종합건설(이하 대경종건)이 법정관리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대경종건 이우석 대표와 이영달 회장은 지난 8일 오후 5시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입주예정자들과 아파트 시공을 맡은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 거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대경종건은 거제시 상동동 14만9288㎡ 부지에 1900여 세대 아파트를 분양 1차는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대경종건은 지난해 4차 조합아파트를 추진하다 일반 분양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부지를 담보로 대출한 80억여원에 대한 상환 및 이익금 분배문제를 두고 시공사와 갈등을 빚었으며 이 때문에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