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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오비2일반산단 … 이대로 안 돼
  • 입력날짜 : 2013. 08.20. 15:48
특정기업이 오비2일반산업단지를 추진 중인 가운데 인근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경남 거제시 연초면 신우마리나타운(주민대표 박일호)입주민들은 20일 거제시에 "삼성중공업과 각종 공장, 오비산업단지 입주업체들로 인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며 특정기업의 일반산단 조성계획 및 인허가를 반대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산업단지 반대에는 451명의 입주민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다.

주민들은 "거제중앙하수처리장의 분뇨냄새, (주)삼녹의 도장분진과 레미콘공장의 시멘트가루, 모래하치장 골재트럭의 과속과 과적으로 인한 먼지 등으로 지금도 살 수 없는 지경이다. 오비 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소음 분진 등 민원도 기업체의 외면으로 2년동안 아무것도 해결된 것이 없는데 이 시점에 또 다시 바다건너 아파트 정면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은 주민을 사지로 몰아넣는 행위이다. 더 이상 공장건축은 용납할 수 없다" 고 반발했다.

오비 2일반산업단지는 실 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주)원진이 연초면 오비리 중앙하수처리장 남쪽 산자락 산1번지 24만3186평방미터를 공장용지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업예정지인 오비 일대는 공장이 난립하면서 도심주변 해안경관을 망쳐가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인데다 공단이 밀집되면서 주변 주민들과의 갈등도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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