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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유럽형 쇠락의 출발점이 될 WCC총회
  • 입력날짜 : 2013. 08.07. 11:14
논란 가운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총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한기총 등 한국교회의 70%에 달하는 복음주의 교단과 교회들이 반대하고 있어서 그 개최는 여전히 많은 부분 불투명하나 어떤 식으로든지 개최는 될 가능성도 있다.

이미 복음주의 진영의 많은 단체들은 행사 당일 몸으로라도 저지하겠다는등 육탄저지와 결사항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어서 이번 WCC총회는 또 다른 한국교회 분열의 아픔을 가져다 줄 가능성이 많아 졌다.

WCC가 무엇이 문제이고 왜 복음주의 진영은 결사적으로 이 총회를 저지할려고 하는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WCC는 기독교의 이름을 가지고 기독교를 허무는 역할을 해왔었다는 점이다.

성경에 나와 있는 포도원을 허는 여우인 셈이다.

유럽에서 시작된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총회이다.

'에큐메니칼'은 헬라어 '오이쿠메네'에서 유래된 말로, 우주 혹은 한 집을 가리킨다. 따라서 이 운동은 "하나의 우주적인 교회"를 그 목표로 하는 것을 알 수 있다.

WCC가 주장하는 에큐메니칼 운동은 기독교 내의 수많은 교파들을 연합하여, 전세계적인 '단일 교회'를 만드는 것이다.

그들은 교리와 신앙이 각기 다른 교회들을 하나로 묶기 위해 모든 교회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합 사업"을 제시한다. 그래서 그들이 내세우는 모토가 교리가 달라도 함께 봉사한다(Doctrine Divides, Service Unites)는 것이다.

이 모토는 종교다원주의적인 예수그리스도외에도 구원이 있다는 사상이다.

모든 종교가 하나님을 믿으니 모든 종교에 구원이 있으며 착하게 살면 구원받는다는 사상이다.

그리고 여기에 영향받은 한국의 KNCC계열 교단 신학교(기장, 통합, 기감, 성공회 등) 교수들 중 일부는 수업시간에 공공연히 산의 정상에 올라가는 길은 여러 갈래 길이 있다고 가르치면서 그 길 중 하나의 길로 기독교를 소개하기도 한다.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일회성인 WCC총회 보다는 이대회가 한국교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이다.

이미 한국의 유수한 신학대학 특히 KNCC가맹 교단의 신학교들에서는 현대판 가장 확실한 이단인 자유주의신학을 공부한 많은 신학자들이 교단에서 가르치고 있다.

이들중 일부는 창세기를 설화로 보거나 예수님의 동정녀마리아에 의한 탄생과 육체적 부활을 부인하며 더 나아가 사도행전적인 역사들은 2천년전의 사건으로 치부하고 오늘날에는 일어나지 않는 사건으로 보고 있다.

필자는 최근 안타깝게도 그중 한 신학교에서 최근 한 학생이 신학교에 입학하였는데 자유주의 신학 가르치는 교수의 강의를 듣고 충격을 받아 신학교를 그만둔 것은 물론이고 지금은 교회에도 나가지 않는다고 하는 슬픈 소식을 지인으로부터 들었다.

이들 자유주의신학 이단 교수들이 이제는 학생들과 교단에 영향력을 발휘하여 교단에서도 제재가 어렵도록 된 것이 오늘날 한국의 일부 신학교의 현실이다.

만약 WCC 총회가 성공으로 치루어 진다면 이를 진행한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김삼환목사)는 자축을 하겠지만 한국교회는 WCC와 이에 영향받은 자유주의 신학이 유럽을 휩쓴 결과 유럽교회들이 텅텅비었던 전철을 밟게 될 것이고 WCC 한국총회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아파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대한다.

<김용국 대통령을위한기도시민연대(PUP)대표>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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