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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부산총회, 반대운동 본격화
  • 입력날짜 : 2013. 08.02. 11:53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대표회장 이범성 목사)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한국총회 반대운동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보수교단협 산하 WCC대책위원회(위원장 지왕철 목사/이하 대책위)는 2일 오후 3시 WCC 제10차 한국총회 대회장 김삼환 목사가 시무하는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 인근 지하철 5호선 명일역 앞에서 집회를 갖는다.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WCC 제10차 부산총회 철회’ 와 김 목사의 준비위원장 사퇴, 교계 2선 퇴진 등을 거듭 촉구할 계획이다.

대책위는 또 김 목사 측에 공동질의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질의서에서는 "WCC가 지난 1991년 제7차 호주 캔버라 총회 석상에서 초혼제(굿판)를 벌였 으나 오늘에 이르기까지 잘못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이나 입장 표명이 없다는 점, "WCC는 제3차부터 제9차 총회에 이르기까지 종교통합 운동을 펼쳐왔고, 특히 제7차 호주 캔버라 대회에서는 힌두교·불교·이슬람교·조로아스터교 등 15개 종파 지도자들을 초청해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했었다며 ‘종교혼합’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WCC는 예수님 외에도 다른 종교에도 구원자가 있어서 그들을 구원한다(바아르 선언)고 종교다원주의를 선언한 점, WCC한국총회측은 지난 1월13일 4개 조항의 공동선언문에서 종교다원주의 배격,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연애 등 복음에 반하는 모든 사상 반대, 개종전도 금지주의 반대와 복음증거 사명 감당, 성경은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이라고 서명했던 공동선언문에 대해 일부 지도자들이 이를 WCC의 에큐메니칼 정신에 벗어난다고 해 폐기한 점 등의 문제점을 담았다,

보수교단협은 "WCC 제10차 한국총회가 10월 부산에서 개최되면 향후 한국에 있는 주의 몸된 교회 안으로 종교다원주의, 인본주의, 포용주의, 혼합주의의 조류확산을 더 이상 막을 수 없게 하는 근원이 되고 이것은 한국에 있는 주의 몸 된 교회의 몰락과 곧 바로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보수교단협은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총력 투쟁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보수교단협은 1970년대 초 국내 최초로 설립된 개신교단 연합체다. 총 42개 교단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도 지난달 30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브니엘총회 증경총회장인 박선기 목사를 WCC 반대대책위원회 고문으로, 대신총회 전광훈 목사를 위원장에 개혁총회 조우동 장로를 사무총장에 고신대 김경철 교수를 실무위원장에 각각 임명, 대책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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