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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거제 남해안 양식장 적조와 전쟁
  • 입력날짜 : 2013. 07.25. 23:45
통영 거제 등 경남 남해안의 적조피해가 늘고 있다.

어민들이 바다에 그물을 고정시키고 그안에 물고기를 가둬 키우는 가두리양식장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25일 현재 통영시 산양읍 연명마을 정철수씨(68)의 가두리양식장에서 취지 25만마리와 참돔 5마리가 적조피해를 입어 폐사했다.

이날 하루에만 통영시 산양읍 일대 가두리양식장에서 키우던 참돔, 농어, 쥐치 등 양식어류 수십만 마리가 폐사했다.

통영시 욕지면과 한산면 등 거제지역과 인접한 가두리양식장에서도 폐사가 진행돼 가두리양식장이 밀집된 통영과 거제 전역으로 적조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수산당국은 적조발생해역인 통영 욕지도, 학림도, 곡용포, 학림도와 거제 남부면 가배, 장사도, 여차 앞 해상에 황토를 집중 살포하고 있다.

적조가 발생한 해역에서는 유독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500~7500개체가 검출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적조가 당분간 연안으로 밀려드는 물 흐름인데다 일조시간이 늘어나면서 적조발생 범위와 밀도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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