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시를 대표하는 해상관광지인 외도보타니아가 유람선 신규 사업자 선정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주)외도보타니아는 지난달 18일 ‘외도 유람선 운항 사업자 선정 공고’를 낸데 이어 지난 15일 일운면 번영회와 남부면 다대마을을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승선인원 기준 총 500명 중 지세포를 출항하는 일운면 번영회에 300명, 다대마을을 출항하는 다대마을에 200명을 각각 배정했다. 1일 5회 운항할 경우, 총 2500명이 외도에 입도(入島)할 수 있게됐다.
그러나 와현․구조라․도장포․해금강․장승포 등 기존 유람선사들은 신규 유람선사 선정과 외도 운항허가는 불가하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신규 유람선이 외도를 운항할 경우 기존 유람선사의 영업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기존 유람선사들은 유람선 신규 운항허가의 경우 유도선법에 따라 신규 운항에 따라 영업피해가 우려되는 인근 기존 유람선사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동어촌계도 반발하고 있다.
기존 유람선을 운항하던 학동을 배제하고 타지역 신규 유람선사를 선정했기 때문이다.
외도 측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입도객을 증원하는 것이 아니라 학동유람선의 운항허가 취소로 인한 결원을 충원한다는 취지라고 밝히고 있다.
학동은 어촌계와 유람선사간 공유수면 사용동의 문제로 갈등을 겪어 운항허가가 취소된 상태다. 해경은 유람선 운항허가가 신청되면 관련법을 검토해 허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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