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주민들의 생활과 산업 및 자연경관에 관한 각종 영상기록물(사진 및 동영상) 수집운동을 벌여온 거제시는 올 초부터 이를 전자파일로 변환시켜 ‘Blue City 거제 영상기록관’ 코너에 담아 시민들에게 공개하게 됐다.
지난해부터 민간소장자나 공공기관들로부터 수집된 영상물은 현재 사진 2414점, 동영상 14점, 서적 15권, 고문서 917점이며 이 중 1차 공개되는 영상물은 사진 1211점, 동영상물 2점이다.
거제영상기록관은 오는 5월 말 시 홈페이지(http://www.geoje.go.kr)를 통해 공개된다.
코너에 수록된 영상물에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시의 포로수용소 시절 생활과 새마을운동의 활동 및 거제 산업의 발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시대별로 묶었다.
또 수년 후에는 멸실될 수 있거나 모습이 변하는 주요 공공시설과 마을들을 촬영, 테마별로 묶었다.
수록된 영상물은 시 홈페이지 상단 메뉴판에 ‘Blue City 거제 영상기록관’ 을 클릭하면 시대별·테마별로 감상할 수 있다.
‘Blue City 거제 영상기록관’은 2012년 거제시 행정과의 특수시책으로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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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집된 영상자료는 보존으로만 그치는 소극적 행정이 아닌 이들 자료를 공개해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언제든 시민 모두가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2012년 3월 15일 ‘거제시 시청각기록물의 생산․관리 및 이용에 관한 규칙’을 제정해 영상물을 체계적으로 수집·제작·보존·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2012년 상반기에는 역사적으로 보존가치가 높다고 생각되는 대상지 300여 곳을 선정해 사진으로도 촬영·보존했다.
촬영 대상지 가운데 공공청사, 면동 소재지, 자연마을, 주요 산업시설 등은 5년마다 촬영해 이전 모습과 전․후 대비가 될 수 있도록 제작할 계획이다. 향후 거제시의 주요 변천과정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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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에는 영상물 수집운동 과정에서 기증받은 옛 문서 930여 점에 대해서도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부터 우선 선정하고 전자파일로 다시 제작해 기증자의 협조를 받아 이 코너에 수록, 공개하기로 하고 이 코너를 편집·이용하는데에도 보다 더 편리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Blue City 거제 영상기록관’을 시 행정과 실무팀이 수집·편집·수록하는 전 과정을 용역 없이 직접 제작했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 아직은 미완의 단계인 만큼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시민과 더불어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