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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사내에 노동열사 위령비 국내 최초
  • 입력날짜 : 2013. 05.13. 21:20
대우조선노조가 13일 사내 위령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갖고 있다.
경남 거제 대우조선노동조합(위원장 성만호)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내 노동열사 위령비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13일 오전 11시 대우조선내에서 열린 열사위령비 기공식에는 전 현직 위원장 및 노조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다.

위령비는 화강석 단위에 노사화합과 영원히 변치 않는 열사의 기개를 상징하는 화강석 조형물이 세워진다.

조형물 좌측에는 1987년 노동탄압에 맞서며 노동자의 단결을 염원 했던 고 이석규, 이상모, 박진석, 박삼훈, 최대림 열사의 흉상이, 오른쪽에는 노동의 고귀함을 상징하는 근로자 조각상이 자리잡게 된다.

이달말 준공예정인 열사위령비 건립비용은 총 1억2000만원이다.

국내에서는 한진중공업노조가 회사 정문 인근 사외주차장 옆에 박창수, 김주익, 곽재규 열사 추모비를 세웠으나 회사 내에 건립되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사내 위령비 건립은 지난해 연말 노조가 노사협의회 안건으로 채택한 후 지난 1월 18일 노사가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위령비 조감도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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