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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나트륨은 줄이고 활력은 높이고
  • 입력날짜 : 2013. 04.16. 16:12
거제 삼성중공업이 직원들에게 저염식단 제공을 통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사진 염도계를 이용해 염분을 측정하는 모습>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사장 박대영)이 3만명 임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소매를 걷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3월부터 거제조선소 20여개 식당에 저염식 배식대를 설치, 직원들에게 저염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저염식을 운영하기 시작한 것은 5년 전. 고혈압, 당뇨,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소수의 직원들을 위해서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질병의 유무와 관계없이 건강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이 높아졌고 회사에서도 ‘직원들의 건강이 곧 회사의 경쟁력’이라는 생각으로 전체 식당에 저염식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삼성중공업은 사원들의 의식전환을 위해 사내방송, 사내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나트륨 과다 섭취의 위해성과 저염식의 중요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덕분에 한 달만에 저염식 이용률이 30%까지 올라갔다.

사원식당 최수민 영양사는 “처음에는 맛이 없다고 불평하는 분도 많았지만 이제는 평소에 내가 얼마나 짜게 먹었는지 알겠다며 건강과 입맛을 다시 찾은 것 같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중공업은 거제시 보건소와 연계한 특별 강좌를 통해 직접 음식을 만드는 조리원과 영양사에게도 사원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심어줬다.

삼성중공업 인사관리팀 이영춘 상무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행사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저염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그냥 밥 한끼가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조선소를 만드는 영양 밥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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