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도의원 보궐선거(거제시2선거구) 야권단일후보인 민주통합당 오성주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3일 열렸다.

개소식에는 야 4당 위원장과 한기수 거제시의원, 백순환 전 대우조선노조 위원장, 박광호 환경운동연합 의장, 안홍준 해금강 택시 노조위원장, 송태환 민주노총거제시협의회 사무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변광용 민주통합당 위원장은 “민주, 진보 개혁의 성지인 이곳을 꼭 지켜야 한다”며 야 3당의 하나됨을 호소했고 통합진보당 이길종 도의원은 “진주의료원 폐원 등을 막기 위해서는 야권의 도의원이 절실하다. 오성주 도의원과 함께 진주의료원 폐원을 막도록 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나양주 진보신당 위원장은 “우리도 최선을 다해 야권단일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수 의원은 “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백순환 전 노조위우원장은 “출근인사때 노동자들을 만나보니 감이 좋더라. 이길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응원했다.

성만호 노조위원장은 노조 편집국 간부를 보내 뜻을 전달했다.

오성주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 많은 분들게 감사드린다. 이번 선거는 야권단일후보가 져서는 안되는 선거다.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다. 24일 여기 모이신 분들과 승리의 축배를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사즉생 생즉사’를 ‘사즉당 생즉락’으로 표현하며 죽을 힘 다해 선거에 임하고 승리해서 진주의료원 폐원 등에서 보는 홍준표 지사의 공공의료 정책 폐지를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김성원 공동 선대본부장의 선창에 따라 “필승 야권단일후보, 선택 오성주”를 3회 제창하는 것으로 개소식을 마쳤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오성주 후보의 선대위 명단도 발표됐다.

민주통합당 변광용, 통합진보당 이길종, 진보신당 나양주, 진보정의당 정호준 위원장과 성만호 대우조선노조위원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공동 선대본부장으로는 김성원 전 민주주통합당 위원장, 한기수 의원, 김은동 의원, 류영수 의원, 김현수 거제농민회장, 송오성 전 문재인 캠프 총괄 본부장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