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가 배우의 향기가 물씬 묻어 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롤러코스터'로 스크린 복귀를 앞두고 있는 정경호는 최근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진행된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진정성 있는 배우의 면모를 드러냈다.

영화관에서 고전영화를 감상하는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정경호는 영화 상영을 기다리며 사색에 잠긴 모습과 영화에 완벽히 몰입한 한 남자의 모습을 분위기 있게 표현해 내며 배우로서의 진지한 모습은 물론 남성적인 매력까지 한껏 발산하고 있다. 진지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정경호의 눈빛은 마치 한편의 느와르 영화를 보는 듯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경호는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로 ‘해피투게더’를 꼽으며 작품에 대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전하는 한편 자신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어떻게 보여지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단지, 공감대를 얻고 싶다. 건달이라고 해서 싸움만 잘하는 게 아니라 아기 기저귀 값 때문에 건달을 한다면 호감이 가지 않겠나? 앞으로는 관객의 마음을 대변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답하며 연기 활동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정경호를 비롯해 배우 류승룡, 박해일, 김강우, 김태용과 민규동 감독, 김뢰하 감독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과 감독들이 함께 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번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3월 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