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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B-리쌍, 록과 힙합의 환상 조합 콘서트 '닥공' 성황
  • 입력날짜 : 2012. 12.26. 10:10
사진제공 쇼노트
YB&리쌍 콘서트 '닥공'이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1만2천명 관객을 열광시키며 성공적으로 첫 서울 공연을 마무리했다.

록과 힙합의 명불허전 콜라보레이션이라는 대표적 수식어를 넘어서, 3시간여 되는 긴 시간 동안 모든 관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무대매너와 독특한 무대 장치, 감각적인 영상 등으로 관객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공연의 1부는 리프트를 타고 등장한 힙합의 트렌드 세터 리쌍으로 시작했다. 오프닝 곡 ‘독기’를 시작으로, 갖혀있던 어두운 철창을 뚫고 나오는 퍼포먼스를 통해 힘들었던 과거에서 오직 음악 하나로 싸우고 버텨왔던 그들의 인생을 강렬한 블랙카리스마의 힙합소울로 선보였다.

국내 최고 양대산맥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입담과 끼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힙합듀오 ‘갖고싶은’ 강개리와 ‘재미없는’ 길성준은 자신들의 방송캐릭터를 콩트화해 웃음으로 관객들을 초토화시키며 객석 긴장감을 풀고 본격적인 무대를 시작했다.

공연의 2부는 대한민국 록음악을 대표하는YB의 무대. 다큐멘터리 형식의 멤버별 소개영상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후 백막과 조명을 이용한 실루엣으로 등장, 강렬한 기타사운드로 첫 무대 ‘Millimicron Bomb’를 선보였다.

YB의 공연이 시작되자 다시 한번 모든 관객들이 일어나면서 완벽한 스탠딩 공연으로 전환되었다. 몽환적이면서도 동화적 느낌의 영상이 인상적인 ‘담배가게 아가씨’와 윤도현의 하모니카 독주와 함께 ‘잊을께’, ‘사랑 Two+너를 보내고’를 연이어 부르자 객석의 열창으로 그 열기를 더했다.

특히 특별 게스트로 나온 팝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과 함께한 브리티시 록 스타일 ‘It Burns’는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으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YB 특유의 강한 락킹한 사운드의 ‘Stay Alive’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의 마지막 ‘나는 나비’무대까지 관객들을 압도시켰다.

한편, 서울에서의 3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첫 테이프를 끊은 YB&리쌍 콘서트 '닥공' 은 29일 부산과 31일 대구에서 이 열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남운영 기자 choidhm@empal.com        남운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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