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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아나, 서울시 지하철-주민센터 등 AED 1,300여대 설치
25개 구 주민센터 비롯해 지하철 1~9호선 대합실 280여 대 설치
  • 입력날짜 : 2012. 12.18. 14:09
자동제세동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대표 김응석, www.maed.co.kr)가 서울특별시와 함께 자동제세동기(이하 AED) 보급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AED 보급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주변에서 손쉽게 AED를 접함으로써 급성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급성 심정지 환자는 주로 가정이나 공공장소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4분 이내에 AED로 응급처치를 했을 경우 환자의 생존율을 80%까지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설치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입찰을 통해 민간업체인 메디아나가 수행업체로 선정돼 보급사업 계약을 체결했으며, 장소 선정 및 교육 진행 후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1,300여 대의 AED가 서울시 주요 지역에 설치됐다.

사람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서울시 25개 구 각 주민센터에 설치를 마쳤으며, 서울역, 시청역, 강남역, 경복궁역, 혜화역, 사당역, 월드컵경기장역, 김포공항역 등 지하철 1~9호선까지 대합실에도 280여 대가 설치됐다.

국립 현충원과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 관리소, 암사선사문화유적지 등 서울시 내에 위치한 유적지와 국립중앙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시립미술관, KBS 공개홀, 각 구의 문화원과 청소년수련관, 테니스장, 도서관 등 문화 • 체육시설 등에도 설치됐다.

또한, 위급한 상황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주택가에도 설치가 진행됐다. 각 구별 임대주택과 아파트 등지에 3~24대의 AED가 설치됐으며, 서울 주요 경찰서와 지구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회관, 장애인시설, 백화점 등에도 설치가 완료됐다.

이번에 보급된 메디아나의 AED 제품 ‘A10’은 아이콘(ICON)과 음성으로 동시에 심폐소생술(CPR)에 대한 사용자 지시 및 안내가 가능한 장비이다. 사용자 안내 그림과 그림을 인식할 수 있는 LED 안내가 표시되며, 환자 발생 시 심전도 분석 후 안전하게 전기충격을 할 수 있는 Shock 안내와 Shock 지시용 LED 점등이 깜빡여 초보자도 당황하지 않고 쉽게 지시에 따라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일간, 주간, 월간별 자가진단 기능을 갖추고 있어 장비기능 정상 유무와 배터리 상태, 전원 정상유지 상태를 장비 스스로 파악하고 테스트해 평상시 언제나 우수한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테이터스인디케이터(Status-Indicator) 방식을 채택해 전원을 켜지 않아도 꺼진 상태에서 배터리와 장비 고장 유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장비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서울시 보건정책과 관계자는 “서울시에서만 매년 약 4천여 명의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환자의 생존율은 4%대로 다른 나라의 15~50%대에 비해 매우 미비한 수치를 나타낸다”며 “유동인구가 많이 분포되어 있는 공공시설과 임대주택 등을 기점으로 점차 그 범위를 늘려가 내년에는 더 많은 양의 AED를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아나는 국가운영 공공기관용 인터넷쇼핑몰인 조달청 나라장터의 ‘2012년 AED부문’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타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 12월 4일 기준 1,973대가 판매됐다. (문의: 070-7092-9819, 9853, 9896, 9982)


이정현 기자 choidhm@empal.com        이정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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