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는, 지난 18일 차량절도 등 상습 특수절도 혐의로 소년범 C모(15세․00중 3년), K모군(15․00중 3년)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군 등은 지난 8월부터 가출과 무단결석을 반복하면서 남의 오토바이를 훔치고, 빈집 또는 가게에 침입,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이들은 또 남의 승용차량을 훔쳐 타고 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는 지금까지 20여회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거제경찰서는 “구속된 소년범들이 상습성이 강하고, 절도 행위의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특히 차량을 훔쳐 타고 사고 낸 후, 도주하는 등 청소년 신분으로써 이해할 수 없는 대범한 범행을 일삼는데다 개전의 정이 없어 구속이 불가피했다” 고 밝혔다.
<사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