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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사회종합복지관, 치매 당뇨 걱정 ‘NO’
  • 입력날짜 : 2012. 11.09. 16:52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뇌졸중, 당뇨 등 노인성 질환이 빠르게 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노인 건강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다.

7일 마하재활병원 신동훈 진료원장을 초청해 진행한 ‘뇌졸중 예방’ 강좌에는 당초 예상보다 훨씬 많은 1백여명의 수강생이 몰렸으며, 혈압, 혈당, 체지방 등을 체크해주는 건강상담은 올해 들어 월평균 1천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매달 당과 혈압 등을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노인도 2백5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 4월부터 당뇨관리를 위해 진행한 ‘춤추는 혈당을 잡아라’ 프로그램에는 130여명의 노인이 참가했으며, 10월 한달간 진행한 고혈압 프로그램에도 60여명의 노인성 질환을 가진 노인들이 참가해 호응이 높았다.

겨울철 낙상예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우당탕탕 아이쿠’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참여가 높다.



거제시복지관은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해 각종 건강 강좌는 물론 댄스교실, 베드민턴 교실, 탁구 교실, 요가교실 등 체육활동을 통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난타 교실, 노래교실 등을 운영해 노인들의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도 복지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경로당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 노인들의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복지관은 대우병원, 거제백병원, 마하재활병원, 정안과, 옥포한의원, 고현치과 등과 의료협약을 맺고 전문적인 건강상담과 노인성질환에 대한 예방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에는 재활의학과, 내과, 안과, 비뇨기과 등 노인성질환과 관련된 전문의를 초청 특별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8일 발표한 대한당뇨병학회의 '2012 한국인 당뇨병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성인 1000만명이 당뇨 증세가 있는 당뇨인구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또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최근 밝힌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1%였으며, 인지기능 저하 판정을 받아 치매 가능성이 의심되는 경우는 전체 노인의 28.5%였다.

즉 우리나라 노인인구 열명 중 한명은 치매환자이며, 치매 의심환자는 4명중 한명인 셈이다.



신동훈 마하재활병원 진료원장은 “급증하는 노인성질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치료와 함께 예방과 조기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에 대한 바른 이해를 통해 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관에서 건강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박동호(63)씨는 “복지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예, 댄스스포츠 등의 수업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진료실을 찾아 혈압과 체온, 당을 체크해 건강상태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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