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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아파트 분양불패 … 글쎄요
  • 입력날짜 : 2012. 11.09. 14:10
거제도 아파트 분양불패 신화는 어디까지 진실일까.

거제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중인 시행 시공사들은 타 도시에 비해 실제로 선전하고 있다.

그러나 소문처럼 완판 행진은 없었다.

지난 10월말 기준 자료에 따르면 거제시에서 분양중인 아파트 가구수는 2183세대로 이중 542가구가 미분양 상태다.

대표적인 아파트로는 대경종합건설이 분양중인 상동동 2단지와 3단지 986세대는 201세대가 미분양 됐다.

영진주택이 사등면 사곡에 시공중인 1단지 아파트역시 593세대 중 99세대가 미분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곡에 아파트를 건축중인 거제에스티엑스 주택조합도 일반분양분 306세대 가운데 136세대가 아직 분양되지 않았다.

고현 상동동에 (주)청목종합건설이 시행․시공중인 고급형 아파트 아델하임도 204세대 중 67세대가 미 분양상태로 남아있다.

최근 아주 등에서 분양한 아파트 들도 사정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포동에 아파트를 분양중인 (주)영진산업개발은 45세대 가운데 4세대를, 아주동에 49세대 아파트를 분양중인 (주)성보종합건설은 아직 36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원룸 붐 이어 불법증축 등 단속

아파트 건축붐에 이어 거제에서는 지난 3년동안 1만여가구의 원룸이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3년간 건축된 원룸은 1124동 9063가구다.

거제시는 최근 원룸 건축주들이 준공검사이후 불법으로 구조를 변경하거나 층수제한에 묶여 있던 1층 주차장 부지에 칸막이 등을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단속을 벌이고 있다.

시의 이번 단속은 원룸건축주들이 평당 건축비를 아끼기 위해 면적을 줄여 시공한 뒤 증축 등의 합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고 주차장으로 허가받았던 1층에 조립식 칸막이로 벽을 설치, 상업시설로 둔갑시켜 임대하는 사례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서용찬 기자>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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