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9.12.10(화) 14:06
English 日文 中文
[칼럼] 내가 만약 외로울 때면
  • 입력날짜 : 2012. 10.09. 12:19
가수 윤복희씨가 부른 노랫말을 기억하세요.

“네가 만약 외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게. 네가 만약 서러울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어두운 밤 험한 길 갈 때 내가 내가 내가 너의 등불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에 내가 너의 벗 되리라…”

‘여러분’ 은 윤향기 목사가 1979년 작사 작곡한 노래인데 얼마전 가수 임재범씨가 ‘나는 가수다’에서 열창하면서 다시한번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대단한 노래입니다.

고독함이 느껴지는 이 가을에 어울리기도 하지만, 삶에 울림이 있는 노랫말입니다.

내가 외로울때면 누가 나를 위로해줄까요.
“나 비록 외롭고 고단함 가운데 놓여있을지라도 주님을 의지합니다” 라는 감동의 고백입니다. 그 주님께서 지금 여러분에게 눈물로 손 내미시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힘들고 어려울 때, 감당하기 어려운 시련과 맞닥뜨렸을 때 어떤 이는 좌절하며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또 다른 이는 곤충의 우화를 경험하듯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 될 때 물러날 수 없을 때 쓰는 말이 있습니다.

배수진(背水陣)이라는 말 입니다.

말 그대로 강물을 등지고 싸우는 진법입니다. 싸움에 나선 장수가 스스로 퇴로를 차단하고 죽기를 각오하듯 결연함을 담은 말입니다.

예수님은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분입니다. 보혈의 배수진을 치고 우리를 죄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서 계십니까.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까. 오늘 하루 무엇 때문에 기뻐하고 또는 절망하고 계십니까.

세상 가운데 염려와 근심을 내려두십시오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주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사용되는 도구가 되십시오.

도공이 각양의 그릇을 만들고 대장장이가 무쇠를 녹여 때로는 농기구를 때로는 검을 만들 듯이 주님께서는 우리의 사용처를 위해 그 필요를 예비하시고 연단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발끝부터 머리털 하나까지 세시는 세밀하신 주님이십니다. 주님이 우리의 배수진이 되어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비록 어떤 지경에 놓였을 지라도 주님은 실패와 좌절보다는 감사와 용기가 여러분에게 더 잘 어울린다는 사실을 잘 아시고 계십니다.

<서용찬 기자>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독 자 의 견 제 목이 름작성일
최신순 조회순 덧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