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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소동 휴먼빌 아직은 조합원 모집 중
  • 입력날짜 : 2012. 09.05. 14:03
일신건영이 시공하는 거제시 일운면 ‘일운 소동 휴먼빌’ 지역주택조합이 거리 현수막과 신문광고에 견본주택전시관까지 마련, 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주택조합원을 모집하기 위한 홍보가 주택시장 질서를 교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가칭 거제소동 휴먼빌 지역주택조합은 “모두가 감탄할 거제의 새로운 주거기준을 탄생시키겠다” 며 미래가치, 교통가치, 생활가치, 품격가치가 뛰어난 것으로 광고하고 있다.

청약통장 무관, 저렴한 분양가, 토지계약완료, 투명한 관리 등이 장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계약조건도 계약시 계약금 10%에 중도금 60%융자(이자후불제)를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이 광고가 조합원을 모집하는 광고인지, 아파트 인허가 조건을 갖추고 하는 광고인지 아파트를 분양하는 것인지 일반 소비자들은 도무지 알 수 가 없다.

현재 일신건영이 시공하는 ‘일운 소동 휴먼빌’ 은 주택조합을 설립하기 전 단계다. 엄밀히 말하면 가칭 주택조합외에는 실체가 없다. 조합이 구성되면 이런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라는 사실을 홍보하는 정도다.

조합원 모집을 위해 자신들의 사업계획을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아직 거제시 주무부서도 정확히 아는 것은 없다. 시는 주택조합설립인가가 접수되면 예정부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을 거치게 된다. 토지매입 규모에 따라 아파트 세대수도 가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운 소동 휴먼빌은 주택조합설립인가 전인 단계에서 주택조합을 알리기 위한 광고이다. 소비자가 마치 건축허가가 난 아파트로 착각했다면 회사입장에서 홍보는 일단 성공이다.

그러나 조합원 모집을 위한 광고라는 별도의 설명은 어디에서도 찾기 힘들어 낚시성 광고를 통해 거제지역의 주택시장을 교란시키고 있다는 업계의 지적도 나올만 한 상황이다.
<서용찬 기자>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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