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17일 초등 신규교사 301명을 비롯해 중등 31명, 전문상담교사 50명에 대해 9월 1일자 2학기 인사를 단행했다.

2학기 인사는 각급 학교 퇴직과 휴직 등으로 발생하는 결원에 대한 보충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2012년도 신규 임용합격자 가운데 임용대기자를 대상으로 서열과 생활근거지를 고려해 임용했다.

이는 새내기 교사들이 생활근거지에서 안정적으로 교직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한 조치라고 경남교육청의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인사 중 전문상담교사에 대한 임용은 범국가적 학교폭력근절대책에 따른 것으로 이들은 Wee클래스 운영 중심학교와 지역교육청에 배치돼 학생 상담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교사인사가 교감․교장급보다 먼저 이뤄진 것은 2학기 교육과정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교감․교장급에 대한 후속 인사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중앙인사가 발표 되는대로 곧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