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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Sibley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입력날짜 : 2012. 07.04. 12:05
Dr. Sibley
거제 백병원의 전신인 거제건강원(실전기독병원)을 설립한 Dr. Sibley 가 지난달 24 일 별세했다.

Dr. Sibley 는 거제도에 현대 진료의 토대를 마련한 의료선교사다.

인술(仁術)과 자연(自然)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병원, 거제白병원. 1973년에 설립된 '거제白병원' 의 역사는 1969년에서 출발했다.

1969년 대구 동산의료원에 의료선교사로 파견되었던 미국인 정형외과 의사 Dr. Sibley는 당시 의료 환경이 가장 낙후되었던 곳 중의 하나인 거제도에서 대구 동산의료원 간호학과 졸업생 4명과 함께 하청면 실전리에 “거제白병원”의 모태인 “거제건강원”을 개원하여 진료 외에도 간호보조인력 양성, 학비지원, 결혼, 이민 등을 지원하는 등 인술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이후 1973년 국내 최초로 질병역학을 연구하는 의료기관인 '거제보건원'으로 성장한 '거제白병원' 은 Dr. Sibley의 노력으로 독일연방공화국 개신교 중앙개발원조처, 화란기독교 원조계획 협의회를 비롯한 CMC, BFDW, UK AID, SIDA 등의 유럽 및 미국 등의 선교모금과 자선단체의 기부금을 확보하여 거제도민의 행복과 번영을 염원하는 사랑의 표징으로써 최초 건립됐다.

Dr. Sibley는 20%에 불과한 예방접종률을 80%까지로 높여 영∙유아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등 미국으로 귀국하는 순간까지 숭고한 인술을 펼쳐 당시 “거제건강원” 터에 이를 기리는 기념비가 자리하고 있다.

이렇듯 Dr. Sibley 의 숭고한 노력으로 현재의 자리(상동동)에 종합병원의 틀을 갖춘 모습으로 성장했다.

백병원 관계자는 "앞으로 우리는 Dr. Sibley 의 뜻을 계승, 보건의료사업 지원, 보건의료에 관한 제 문제의 조사연구 및 개발로 지역 사회와 국민보건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서혜정 인턴기자 shjung51@naver.com        서혜정 인턴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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