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맛있는 인생' 속 '완벽 스펙남' 유연석이 피아노와 노래로 로맨틱 프로포즈를 선보여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이는 지난 주말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맛있는 인생(극본:김정은,연출:운군일)' 20화 내용으로, 극중 병원장 아들이자 의사,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를 가진 완벽 스펙남 '최재혁'이 진지하면서도 부드러운 미소로 피아노와 노래를 들려준 뒤 무릎을 꿇고 윤정희에게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한 것.

극 중 '재혁(유연석 분)'은 '승주(윤정희 분)'에게 서프라이즈로 병원의 미니 공연장에서 환자들과 병원 의사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개 프로포즈를 진행했다.

'재혁'은 '승주'에게 "나랑 결혼해 줄래?"라며 반지를 꺼내 '승주'에게 끼워주었고, '승주' 또한 감동을 받았다.

사진 속 유연석은 여자들의 로망인 흰 와이셔츠에 수트를 입고 열심히 연습한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진지하면서도 다소 쑥스러운 듯 소화해냈다.

특히, 유연석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줄래'를 불러, 뛰어난 피아노 실력과 노래실력에 현장 스태프들 외에도 현장 촬영을 구경하던 사람들까지도 박수를 보내며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

이에 시청자와 네티즌들은 "완벽 스펙남 유연석, 멋진 프로포즈까지 안 넘어갈 여자가 없겠다", "뽀얀 피부에 수트발 최고 유연석, 너무 설레인다", "윤정희 대신 프로포즈 받고 싶다" 등의 반응.

한편, 유연석은 오는 3일 드라마 '맛있는 인생' 출연진들과 함께 SBS '강심장'에 출연하며 여태껏 보여준 적 없는 숨은 예능감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