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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랑…
  • 입력날짜 : 2012. 06.07. 13:07
박정곤 고현교회 담임목사
매년 6월이면 우리나라는 지난 한국전쟁을 기억하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랑에 감사의 시간을 보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6월이 되었습니다.

요즘처럼 나라를 사랑하는 것에 대한 강조가 필요한 시기가 없을 것입니다.

국론이 분열되고 각자 자신들의 이익을 따라 살아가는 이 시대에 국가에 대한 희생과 사랑에 대한 강조가 필요합니다.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랑에 대한 강조는 비단 국가에 대한 것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을 향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며 사랑을 실천한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 고 차성도 중위의 이야기입니다.

고 차성도 중위는 1970년 5월 13일 21시25분경 화천군 사내면 용담리 각개전투교장에서 순직하였습니다.
당일 소대 야간 방어사격훈련의 일환으로 실시된 수류탄 투척 훈련 중 한 명의 병사가 파지부주의로 안전손잡이를 놓치는 것을 발견하고 소대원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으로 수류탄을 덮쳐 전 소대원을 구하고 자신은 복부 파열상을 입고 현장에서 장렬하게 산화하였습니다.

고 차성도 중위는 절명 순간에도 “나 외에 다친 사람은 없느냐” 고 물으며 순직했다고 합니다.

고 차성도 중위의 희생과 사랑의 모습은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그리고 매년 차성도 중위의 이름을 딴 상을 제정하여 고 차성도 중위의 희생정신을 기념합니다. 차성도 중위의 희생과 사랑이 지금 내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지만 큰 감동을 줍니다.

그러나 누군가 나를 위해 희생하고 사랑을 보여준다면 그 감동은 비교할 수 없는 감동과 삶의 변화를 가져옵니다.

약 2000년 전 팔레스타인 땅에 한 남자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해 희생과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의 모든 사람을 슬픔과 고통, 죄악의 아픔에서 벗어나게 하였습니다.

그의 희생을 기억하며 그에게 믿음으로 반응하는 모든 자들에게 사랑을 배푸십니다. 그의 희생과 사랑은 나와 상관없이 감동을 주는 것이 아니라 나와 직접, 나를 위해 희생하고 나를 사랑하신 것이기에 세상 그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감동을 줍니다.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랑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6월에 우리가 기역해야 할 참 사랑은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헌신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이 예수님의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랑에 감격하여 믿음으로 반응하며 이땅에 참된 희생과 헌신, 그리고 사랑을 전할 때 세상은 더욱 아름답게 될 것입니다.


모닝뉴스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모닝뉴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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