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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항 오페라크루즈 ‘타이타닉’ 희귀자료전
해금강테마박물관, 타이타닉 관련 희귀자료 150여점 공개
  • 입력날짜 : 2012. 05.03. 16:02
비운의 타이타닉호를 다룬 당시 신문
침몰하는 배 위에서 연인들의 비극적인 사랑을 담은 영화 ‘타이타닉’의 감동을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타이타닉 침몰사건을 기념하는 해양유물특별전<바닷길을 따라…>을 마련했다.

타이타닉 침몰 100주년을 맞아 다큐멘터리 방송과 영화 재개봉 등의 행사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세기 초의 거대한 기선 ‘타이타닉’의 유물이 한 자리에 모여 픽션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전시에 공개되는 타이타닉 관련 유물 150여점 가운데에는 해금강테마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타이타닉 침몰에 대한 당시 신문부터 시작해서, 승무원 사진, 승객 명단과 심지어 각 실에 제공된 식사 메뉴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한, 타이타닉 침몰 당시 일등실의 승객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삼등실 승객들을 희생했다는 당시의 논란에 대한 영국 노동운동가의 서신도 포함되어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타이타닉 포스터

특히, 이번 타이타닉 특별전시를 통해서 허구와 현실에서의 타이타닉을 비교해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 속 귀족 여인 ‘로즈’와 가난한 이민자 ‘잭’이 각각 일등실과 삼등실에서 어떤 메뉴로 식사를 했는지, 실제 타이타닉의 선장 스미스는 어떤 모습이었고 항해사들은 어떤 회중시계를 사용했는지, 유물을 통해서 영화와 현실을 넘나들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한편, 고현항 오페라 크루즈 특별전시관에서 5월 7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바닷길을 따라…>는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인류의 역사라는 주제로 유럽의 대항해시대, 한국의 옛 선박과 지도의 변천사, 그리고 근대 기선과 선원의 생활사에 관한 다양한 유물 1500여점이 전시되며, 2012 거제 세계조선해양축제 준비위원회가 주최하고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주관한 행사이다.
타이타닉 승객용 메뉴판



서용찬 기자 ycseo@morningnews.or.kr        서용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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