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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로 여행 온 나무 동자(童子)
‘木나무 위에 神신성과 순수를 다듬다’
특별기획전, 목아 박찬수 선생의 작품세계
  • 입력날짜 : 2012. 05.02. 11:19
나무로 만든 동자(童子)들이 거제로 여행을 왔다. 귀여운 동자들은 천진난만한 미소로 우리에게 진정한 신성과 순수란 무엇인가 묻는다.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유천업/경명자)은 오는 5월 10일부터 박물관 문화교류 특별기획전 <木나무 위에 神신성과 순수를 다듬다>를 열어 중요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목아 박찬수 선생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목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발원’, ‘고요’를 비롯, 동자(童子)의 순수한 모습을 조각한 목아 박찬수 선생의 역작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국보 제78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쌍둥이 같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일본의 반가사유상을 재현한 작품도 있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10일 전시 개막식에는 목아 박찬수 선생이 직접 시연하는 목조각 퍼포먼스가 있어 화제를 끌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목조각 기능보유자가 직접 음악에 맞춰 굳은 살 박힌 손으로 나무를 깎아내는 이 퍼포먼스는 흔히 관람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통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전시 개막식에는 아리솔국악단의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해금강테마박물관 유천업 관장은 “목아 박찬수 선생님은 전통예술을 통해서 인간 속 경건함을 찾아내며 세계인과 소통하는 진정한 예술가이다. 경남 지역에서 보기 힘든 목아 선생님의 귀한 작품을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자신 안의 순수와 신성을 찾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목아 박찬수 선생은 1996년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08호 목조각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목조각장으로, 유네스코 초청 미국순회전을 비롯 영국, 프랑스, 일본 등 각국에서 전시를 가진바 있다.

현재 국립전통문화학교와 목아전통예술학교 교수 및 목아박물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정미 기자 webmaster@morningnews.or.kr        오정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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